♣ 김삿갓의 嚥乳三章 ♣|
김삿갓(金笠. 본명:김병연)은 이조 말 순조 32년
스무살이 되던 1826년 영월 읍내에서 베풀어진
백일장에서 장원급제를 하였으나, 그의 시제가
자기의 할아버지를 욕되게 한 것이었음을 알고,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하여 삿갓을 쓰고
대지팡이를 짚고, 8도강산 방방곡곡을 유랑하며,
세상을 풍자하고 Wit와 Humour 넘치는 절묘한
시(詩)를 많이 남겼으나, 여기에서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불륜을 시로 표현한 嚥乳三章을 소개
하는데, 오늘날의 Oral Sex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2.3章은 Scroll Bar를 내리면서 읽으세요.
1章
父嚥其上 (부연기상) 시아버지가 그 위를 빨고
婦嚥其下 (부연기하) 며느리가 그 아래를 빠니
上下不同 (상하부동) 위와 아래는 같지 않으나
其味則同 (기미즉동) 그 맛은 아마 같았으리라.
2章
父嚥其二 (부연기이) 시아버지가 그 둘을 빨고
婦嚥其一 (부연기일) 며느리가 그 하나를 빠니
一二不同 (일이부동) 하나와 둘은 같지 않으나
其味則同 (기미즉동) 그 맛은 아마 같았으리라.
3章
父嚥其甘 (부연기감) 시아비가 그 단것을 빨고
婦嚥其酸 (부연기산) 며느리가 그 신것을 빠니
甘酸不同 (감산부동) 달고 신것은 같지 않으나
其味則同 (기미즉동) 그 맛은 아마 같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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