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만 넘어가고 놀다 가세요
이제 막 결혼을 해 첫날밤을 맞은 신혼부부가 있었다.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운 신랑과 신부.
그러나 신랑이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첫날밤을 그냥 보낼 수야 없기에 신랑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몸을 신부의 몸 위로 포갰다.
그러자 신부가 물었다. '뭐 하세요?' 신랑은 '응… 저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면서 신부의 몸을 내려와 옆자리에 누웠다.
한참 뒤 신랑이 다시 용기를 냈다. 이번에도 신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뭐 하세요?' '응… 도로 저쪽으로 넘어가려고….'
그러기를 몇번이나 반복했지만 별 다른 진척이 없었다. 신랑은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다짐을 하고 용기를 내어 다시 신부의 몸 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신부가 물었다. '뭐 하세요?' 그러나 신랑은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슬쩍 말을 돌려서는 '응, 아까 그 자리로 다시 돌아 가려고...'라고 했다.
그때였다. 신부가 기다리는게 지겨워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나지막히 속삭였다.
'그만 넘어가고 놀다 가세요….'
|
|
|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1:11:10 유모어/폭소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