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부활한 러시아 Victory Day parade 2008 <?XML:NAMESPACE PREFIX = O />
'부활한 러시아군(軍)의 위용을 18년 만에 볼 수 있는 기회!' 러 2차대전 승리 퍼레이드 18년 만에 최대 규모 행사
2차대전 승전(勝戰)기념일인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러시아의 최신 무기가 동원되어 군사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실시되는 것은 1991년 옛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7일 취임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대통령이 대내외적으로 러시아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푸틴 전대통령이 준비하고 지휘한 행사입니다.
러시아 최대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는 동유럽 미사일 방어(MD) 계획 등으로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옛 소련권으로 계속 확장하려는 NATO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이 강하며 또 국내적으론 최근 몇 년 동안 쏟아 부은 2000억 달러(약 210조원)의 군사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보여 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퍼레이드에는 8000명의 병력과 200여대의 첨단 무기가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한 러시아육군에서는 미국의 MD망을 뚫을 수 있는 무기로 알려진 최대사거리 1만1000㎞에 핵탄두 6개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토폴-M 4기가 각각의 운반차량에 적재되어 퍼레이드를 실시하였습니다. . .
또한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갖춘 최신 T-80 탱크와 BMP-3 장갑차, 2S25 대전차경장갑차, BTR-80, BMD-3 장갑차등 100여대 이상의 장갑차량이 참가하였습니다.
러시아공군은 32대의 전폭기와 폭격기등이 참가하였습니다. 현존 전투기 중 최고속도 마하 2.83를 자랑한다는 MiG-31 방공전투기와 레이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을 일부 도입한 최신예 Su-34 전폭기, Su-30MK 전포기등이 참가하였고 핵폭탄 투하가 가능한 항속거리 각각 1만3000㎞의 Tu-95 Bear와 1만7400㎞의 최신 장거리 폭격기 Tu-160 블랙잭 폭격기도 등장하였습니디.
권력 심장부인 붉은광장에서 이 같은 무기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1990년 11월 7일, 러시아 혁명 기념일 때이후 18년만으로 1991년 소련 붕괴 이후에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난으로 인해 91~94년엔 아예 퍼레이드가 없었고 승전 50주년이었던 19995년엔 군사 장비 퍼레이드는 시내에서 떨어진 전승기념 공원에서 열리고, 붉은광장에선 참전용사 사열만 실시한 바 있습니다. 96년부터 퍼레이드가 부활했지만 모스크바 방위사령부만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치러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군사퍼레이드는 블라디미르 푸틴(Putin) 전 대통령의 집권 이후 연평균 20%씩의 국방비 증액을 통해 러시아군이 부활했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는데, 푸틴은 지난 6일 "군사퍼레이드는 우리 군이 되살아났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누구를 위협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1:01:13 건강/상식/음악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