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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성기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좀 더 크고 굵은 성기를 갖기 위해 일부 성기를 늘리거나 각종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그들의 욕심이 고스란히 여성에게로도 전가된다. 자신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여성의 성기 역시 '명기(名器)'여야 한다는 것이다. 명기를 가진 여성과의 섹스는 느낌 자체가 틀리기 때문이다.

명기는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진귀한 그릇, 이름난 기물을 뜻하지만 이 말이 여성에게 적용되면 완전히 바뀐다. 특별한 성기 구조를 가진, 성적 테크닉이 뛰어나 잠자리에서 남성에게 아주 좋은 쾌감을 선사하는 여성을 칭할 때 명기란 단어를 쓴다. 이런 여성과의 성행위는 경험해보지 못한 남성은 결코 알지 못한다. 흡사 정기를 모두 빨리는 듯 하지만 그만큼 쾌감도 커진다.

여성 편력이 대단한 카사노바들 역시 명기를 원하고 또 관심이 많기 마련이다. 해외 한 남성 포탈사이트는 '카사노바들이 원하는 여성의 성기'란 제하의 글을 통해 그들이 말하는 여성의 명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장 기본으로 보는 것은 피부의 탄력이라고. 피부에 탄력이 넘칠수록 성기 역시 남성의 그것을 삽입했을 때 최고의 느낌을 선사할 명기일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신체 부위도 살핀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먼저 살핀다는 곳은 엉덩이다. 엉덩이는 첫째 처지지 않고 업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엉덩이가 처지면 성기 역시 모양이 좋지 않다는 것. 클리토리스 역시 살 속에 가려질 수도 있어 쾌감이 덜하며 후배위시 남성의 치골이 엉덩이에 부딪힐 때도 느낌이 좋지 않다.

허벅지와 발목도 카사노바들이 눈여겨보는 곳이다. 너무 마르지도 않은 허벅지에 탄탄해보이면 금상첨화다. 발목이 가는 여성도 명기를 가졌을 확률이 높다. 허벅지에 지방이 많고 발목이 두꺼울 정도면 성기 부위에도 살이 올라 성관계시 느낌이 좋지 않다는 것. 일반적으로 각선미가 좋은 여성이 명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질 입구의 크기도 명기 조건으로 손꼽혔다. 섹스의 만족은 삽입에 의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 크기가 쾌감을 좌우한다는 것. 너무 작으면 뻑뻑해 피스톤 운동에 애를 먹게 되고 반대로 너무 헐겁다는 느낌이 들면 쾌감이 적어 발기가 풀리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질 크기도 크기지만 이 경우는 남성의 성기와 크기도 맞아야 한다.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이에 해당하겠다.

명기는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꾸준한 훈련에 의해서도 완성될 수 있다. 시쳇말로 '잘 쪼여주는' 성기가 남성에게 극강의 쾌감을 안겨주는데 괄약근을 지속적으로 수축 반복하는 '케겔(Kegel) 훈련'으로 질을 조이는 근육은 얼마든지 단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질 크기에 뛰어난 수축력을 가진 명기는 잠자리에서 언제든지 남성들의 혼을 쏙 빼놓을 수 있다.

남성들은 거대한 성기를 가지길 원하는 만큼 상대 여성이 명기였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명기를 가진 여성과의 성관계는 짜릿하고 만족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명기는 타고나는 경우는 드물다"며 "하지만 몸매가 좋고 평소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 명기일 확률은 높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