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장교 지원율 감소따라..선발권 대학에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이 장기복무 초급장교를 보충하기 위해 일반대학 군사학과 졸업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9일 "부족한 장기복무 초급장교들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반대학 군사학과 졸업자들의 임관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야전부대 지휘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군사학과 출신 초급장교들의 임무수행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반대학의 군사학과 정원조정과 그간 군에서 일부 담당해온 신입생의 면접권한을 대학에 전적으로 일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선대와 경남대, 원광대, 대전대 등 4개 대학에 군사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연간 160명의 예비 장교를 교육하고 있다. 이들 학과 졸업생이 대부분 장교로 임관하는 등 취업률이 높아 현재 추가로 7개 대학에서 군사학과 개설을 신청한 상태다.
대전대의 경우 작년 군사학과 졸업자 53명이 초급장교로 임관했으며 특히 11명 전원이 합격한 여학생은 전체수석과 병과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군이 일반대학 군사학과 출신자들에게 눈을 돌리는 것은 초급장교 획득에 상당한 기여를 해온 학사장교 지원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사장교 지원자는 2005년 2천10명에서 2006년 1천431명, 2007년 1천190명, 2008년 1천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에는 학사장교 1천38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1천1명만 지원했고 그나마 합격자는 모집계획의 54%인 741명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현역병 입대자의 93%가 대학 1~2년 재학생"이라며 "조기입대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어 결과적으로 대학을 마치고 학사장교로 임관하는 인원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학사장교 정원을 500명가량 줄이는 대신 2012년까지 학군장교(ROTC)를 400명가량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반대학의 군사학과 출신 임관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2개 전문대학에 개설된 부사관학과와 7개 대학의 기술부사관 양성 특수학과 졸업자들도 거의 부사관으로 임용되거나 방위산업체 등에 취업하고 있어 이들 학과의 입시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threek@yna.co.kr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1:00:08 건강/상식/음악에서 복사 됨]
우리 알티 후배들도 많아지겠네..
장기 복무자도 더 늘어날거고..
고급 간부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우리 알티 출신이 육군 참모총장 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