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기승… 맥주 한 잔도 위험"

건강/상식

"유행성 눈병 기승… 맥주 한 잔도 위험"

임우순 1 14
유행성 눈병 기승… 맥주 한 잔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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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전국에 '눈병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기승을 부리는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대개 1주일의 잠복기를 지나 3~4주간 증상이 지속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초기에는 충혈, 통증, 눈물, 이물감(異物感), 눈곱이 생기며 점차적으로 눈꺼풀이 심하게 붓고 결막에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발병 후 5~14일 사이에 눈이 부신 증상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각막 혼탁이 생겨서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잘 낫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병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처음 1주일 동안은 치료를 해도 점점 더 심해지므로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심하게 붓고 아픈 경우 얼음찜질이 좋고,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병원에선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적당한 항생제를 쓰는데 환자는 2~3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 병을 앓는 동안은 절대 금주해야 한다. 맥주 한 잔도 증상을 악화시킨다. 또 안대를 하면 눈의 표면온도가 올라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좋지 않다. 비눗물이나 소금물로 씻는 것도 자극을 주므로 좋지 않다. 집에 상비약으로 둔 안약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녹내장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며, 외출 뒤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수영장이나 영화관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집안에 환자가 있다면 수건뿐 아니라 모든 물건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1:01:13 건강/상식/음악에서 복사 됨]

Comments

엄기준
소주 괜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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