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여행...

여행정보

청도여행...

임우순 1 25
2006. 9. 10. 14:00
청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굉음과 함께 솟구치는 덩치큰 괴물안에서
중력의 법칙을 거슬리는 인간의 몸부림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늘상 땅에 의존하고 그 이치를 깨닫고자 하였으므로
혹시 그 의지에 따라 흙으로 곤두박질 치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처음 접하는 그들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이 앞선다
고소공포가 유별난 나는 하늘에 떠있는 1시간이 너무 길게 생각되었다
비교적 남들보다 해외 출장이 잦은 동행자에게 창밖으로 한번 보라고 하였더니
자신은 하늘에서 땅을 보는 순간 짜증이 솟구친다고 했다
그래서 늘 밤에만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청도 공항
오랫만에 보는 낮익은 얼굴이 보인다
바쁜 와중에도 웃음띤 모습으로 맞는 그의 얼굴에 초췌해 보인다
뭔가 일이 잘 안되고 있음일게야 생각하면서 따스한 손을 잡아 본다
땅의 넓이 만큼이나 너른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한적하다
여장을 풀고 잠시 누워있는데 손님이 찾아온다
오랫만에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묻고 거나하게 취한 얼굴로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원래 사진이 목적이었으니
장가계를 가려 공항으로 갔으나 비행기 편이 적절하지 않다
그냥 청도에 있는 노산과 해안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딴은 그렇다. 중국어 한마디 하지 못하는 내가 단지 객기 만으로
혼자 그 멀리 가서 어찌 지내고 돌아올 것인가
이럴줄 알았으면 말좀 배워 둘걸......
조선족 젊은이가 운전하는 차량을 빌려 노산으로 향했다
중앙선을 넘어 오는 차량
길을 함부로 건너는 무단횡단, 그리고 싸우는 듯 시끄러운 표정과 말들
이것을 이 나라를 접한 처음의 느낌이다
●노산오르는 길 9.jpg
●청도 노산 1.jpg
2.jpg
●청도해수욕장
해수욕장 주변에는 걸인이 많다.
길을 가면 가까이와서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돈을 달라고 한다.
주변에는 고구마며 꼬치를 파는 리어카가 많다 10.jpg
2.jpg
●노산 앞 해변
양어장을 해수면과 분리하여 4각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 놓았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불법 택시도 쉽게 눈에 띈다.
일반 요금의 절반 수준이면 탈 수 있다 3.jpg
4.jpg
4.jpg
3.jpg
●노산 화엄사
이 사찰에 오르기 위하여는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남자 두사람이 사람을 태워 사찰입구까지 운반하여 주는 가마가 있다.
타고가다 보면 좀 민망하다 7.jpg
8.jpg
13.jpg
12.jpg
14.jpg
다음은 태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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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엄기준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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