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의 쌀쌀함에 잔뜩 움츠렸던 것도 잠시, 다시 찾아온 따뜻한 날씨에 거리는 연일 나들이 나온 사람으로 붐빈다. 풍성한 휴일 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풍성한 5월, 지금 서울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축제로 뒤덮여있다.
::: 다양한 볼거리, 참여하는 축제
▲ 올 봄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궁’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진은 창경궁에서 임금의 궁궐생활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왼쪽)과 작년 하이서울 페스티벌 때 거리행진에 나선 관광객들(오른쪽)./서울시 제공
지금 서울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서울시에서 주회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 봄 축제'는 '궁'을 테마로 서울 광장과 및 5대궁(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창덕궁, 경희궁), 청계천 등지에서 이루어지며 4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팔색 무도회, 개막 퍼레이드 등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 본 행사는 '관람'이 아닌 '참여'를 내건 대표적인 축제. 행사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있다. (참고 : http://www2.hiseoulfest.org/)
▲ 2007년 연등축제의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2008년 연등축제 행사도 빠트릴 수 없는 볼거리.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궁 및 청계천,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되는 연등축제는 전통등 전시회와 연등놀이, 제등행렬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서울 시청광장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인사동과 종각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 : http://www.llf.or.kr/index.asp)
::: 봄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그대를 위하여
아직 제대로 봄을 만끽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축제도 계속된다. 4월부터 시작된 워커힐 벚꽃 축제도 워커힐호텔 피자힐 산책로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대공원 봄꽃 축제 또한 5월 18일까지 즐길 수 있다. (참고: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
▲ 어린이대공원 /사진=조선일보 DB
어린이 대공원의 경우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한 캐릭터 및 군악대 퍼레이드, 비보이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5월 10일(토), 11일(일)에는 은이들의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참고 : http://www.sisul.or.kr/)
::: 문화의 품에 빠지다
▲ 2006년 뜨락축제의 모습 / 사진=조선일보 DB
세종문화회관에서 주회한 '세종뜨락&별밤'축제 또한 봄시즌을 맞아 한창 진행중이다. 5월 9일까지 12:20~12:50동안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되는 뜨락축제에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드럼캣, 이정식 밴드, 카피머신 등이 출연하여 나른한 오후를 개운하게 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등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금요일, 토요일 저녁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서울숲 별밤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음악, 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시원한 저녁,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은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참고 : http://www.sejongp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