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렇고 그렇디다

감동글

다 그렇고 그렇디다

권영택 6 71

 
다 그렇고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쓰는 말과
다른말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다~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줄 알고
그 사람이 잘사는 겁디다.
길에 돈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디다.
 
돈이란~~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않는 것이 훨 나은 인생 입디다.
남의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는 말
그말 정말입디다. 내것 소중한줄 알면
남의것 소중한줄도 알아야 합디다.
니것 내것 악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디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같은 내 새끼로 품어 키워내면
이세상 왔다간 임무 완수하고 가는겁디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디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순간 부터 행복일탠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팔자 참 안됐습디다.
 
천진난만하고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고 있고
적당히 손해보고 살던 내손에는 예전보다 만원 몇장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 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세상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게 다~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 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인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가르쳐 줍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 집디다.
 
알수록 복잡해 지는 것이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 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립디다.

 
알아야 할 것은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내가 남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살 깍아 먹고 살아 왔습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 때가 행복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 가자" 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 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 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 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난데 없이 잘 삽디다.
많이 안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 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첨부파일 03 내 (master).mp3

Comments

임우순
마음을 비우자구나,,,,나이 60만 넘어가면 많이 가진놈이나..못 가진놈이나...많이 배운놈이나..못 배운놈이나..잘난 놈이나..못난 놈이나.별 차이가 없다고하더라..다만 누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아가는냐가 중효하다이...좋은 글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형목
좋은 글과 음악 고마우이 ~~~~~~~~
인간은 나이들면 천진한 아이의 모습으로 됩니다.
무념의 생각과 단순하려는 것들.
누가랄 것도 없이 단순하고 편한 것을 택합니다.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잘 돌아가나 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해서, 다 합께 노력하며 좋은 세상 한번 만들어 봅시다.
 
윤윤병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진앙
심금에 와 닿는 주옥 같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해원
인생 뭐 별 ~~ 꺼 있나 ~~~~~~~~~~
정용상
종착역에서 모두 함께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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