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을 기다렸다.
'너희들 언제쯤 활짝 내 마음을 즐겁게 해줄거니...'
사시사철 내 마음밖에 나 본적 없는 오월의 꽃
오늘 너희들을 만날 때 너희들은..
나에게 감동의 도가니탕을 멕여 주었다.
우와~~~~~~~~~~
맛갈스러운 포도주같은 꽃송이들이 온가지를 휘어 안고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오오...이 붉은 파도같은 아름다움...
".............."
혼자 보기에 아까운 이 장면을
나홀로 눈이 부시게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맞았다.
꽃잎 하나하나가 작은등이 되어
형광빛을 발한다.
어쩌다 꽃속에 파묻힌 벌 한마리는..
꽃빛에 그만 자신이 붉게 물드는 걸 걸 알지 못했다.
윙윙~~
하루종일 종종걸음으로 다니며 철쭉을 바라 보았다.
요즈음은 어디서든 보는 꽃이지만 언제나 처음 본듯이...
그리고 오월이 되면
해마다 열리는 나의 작은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마음이 설레인다.
이번엔 어떤 곡을 연주할까..
관객하나 없고....
나는 지휘자가 된다.
오월의 하루가 까맣게 깊어만 가고
나는 지휘봉을 들고 철쭉이 피어있는 황매를 다시 돌아본다.
황매의 붉은 불빛을 향해..
나를 향해....
그 많은 꽃송이들이 일제히 열렸다.
그 감동이란....
조용히 손을 들었다.
이제 지휘봉을 든 이 손를 내리기만 하면
장엄한 오케스트라가 열릴것이다.
꽃잎들의 노래가...
아쉬운 내 젊음의 노래가...
짧은 오월의 여신이여,
작은 나의 오케스트라여~
牛 步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4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오케스트라는 어듸 오씨여
보성 오씨 문중에는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오헨리, 오마이갓, 오사마빈라덴, 오스왈드 등등이 있다네
대단한 가문의 동지들이 많키도 하지 !!
지나갔지만 5월 12일 오십 네번째(?) 생일을 축하하네 !!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서 새나라 새일꾼이 되시게나 ~~~~~~~~~~~~~~~ !!!!
잘못하여 합천쪽 주차장에 차를두고 산청 쪽으로 내려오는통에 택시타고 두시간을 헤메는 추억을 맹걸고 왔따네 !!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름다움에 빠지는통에 독도법이 햇깔려 버렸찌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