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하여....

감동글

삶에 대하여....

현중재 8 89



저는 가끔씩 지인들에게 회식 자리에서나 또는 모임에서나 아니면 글로써

하루에 한가지(1) 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에 열(10) 사람을 만나고
하루에 백(100) 자를 쓸 것이며
하루에 천(1000)자를 읽고
하루에 만(10000) 보를 걸으라 는 말를 자주 하는 선배님이 계십니다.

이 말은  선배님이 그냥 지어 낸 것은 아니고 어느 일간지에서 읽은 내용이 좋아서 나중에 요긴하게 쓸 데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외워 두었던 글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말을 외워두었답니다.

꼼꼼이 위의 글을 뜯어서 읽어보면 아주 아주 평범하여 이해 하기고 쉬운 것 같고  또한 실천하기에도 그리 무리가 없는 뭐라할까

아주 맛있는 그런 경구로써 이를 실천만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여 짐은
물론 영혼도 깊이 있게 살찌고 인간 관계 또한 대단히 원만하게 전개되어

그야 말로 우리의 삶에 보약같은 구실을 톡톡이 할 것이 분명하지만
제가 그 동안  생각을 가지고서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 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아마 이 글의 내용이 사회적 실천 운동으로 승화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좋은 글로써만 남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삶에 대하여 많은 번뇌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너무 물질에 치우치지도 않고 물질적 풍요와 함께하는 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 저기 그 해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고 나의 삶의 일부로 훈련시키고 길 들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저는 지금 선(禪)이나 도(道)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냥 우리가 슴쉬고 물 마시는 것과 같은 평범한 일상의 삶을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위에 말 한 좋은 일(善行)이란 것도 실상 그 내용을 뜯어 보면 아무 일도 아닙니다.
그냥 목 마른 이에게 물 한 잔 주는 것, 길 모르는 이에게 가는 길 알려 주는 것, 무거은 물건 들고 가는이 도와 주는 것,
병든 짐승 치료하고 죽어가는 나무나 꽃들에 물 주는 것은 물론 공원이나 산에서 쓰레기 하나 줏는 것 등이 모두 우리가 이야기 하는 좋은 일 즉 선행 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두가 알고 있는 쉬운 일을 정말로 실천 하기가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불가에서는 무주상보시(無住相報施)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품에 있어서 가장 완전하고 가치 있는 베품이란 준다는 생각도 배품에 대한 댓가도 다 잊어 버림은 물론 나라는 생각과  상대가 있다는 생각 마저도 버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배풀었다는 사실 마저도 잊어 버리라는 것 입니다.

중국의 양무제는 왕도를 잘 지켜고 옳바른 정치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국운을 융성시킨 대왕 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치적중 하나는 그 당시 문화라고 하면 불교 문화가 곧 문화로 인식이 되던 그런 시기에 사찰과 부처님을 많이 모시어 불교의 융성 발전을 물론 문화 발전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도에서 달마 대사가 중국에 왔습니다.
이에 무제는 달마를 들라하여 대 선사를 친견하는 자리에서 "내 사찰을 많이 짖고 불교를 융성하게 했는데 나의 공덕은 얼마나 될까요?"하고 물으니 달마대사가 답하기를 "없다"고 하였습니다.

위에 말한 무주상 보시가 아니고 나라는 생각, 무엇인가를 댓가로 바란다는 생각 그리고 상대를 생각 하였기에 그 순간이 공덕이 사라진 것 입니다.

요즈음 정치인이 평소에 않 찿던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에서 사진 한장 달랑 찍고 선거철만 되면 이를 이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지요.
연예인들이 일일 탐험 같은 것들도 애초에 공덕과는 인연이 먼 그런 이야기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인가 한 가지 좋은 일을 함으로써 공덕과는 무관하게 우리가 숨쉬고 뿌리 내리고 은혜를 받아 오늘에 이른  이 사회에 조그만한 선행이지만 이런 베품을 통하여 우리의 도리를 다하고저 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 참 모습 이라고 생각 합니다.

牛 步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17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유재황
좋은글 고마우이!  우보덕에 오늘도 한가지 깨달음을 얻었다오.
김수영
정말 귀감이 되는 글이네! 고맙지...
엄기준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동식
우보는 동기회의 자랑이며 우리들의 지혜를 밝게해주며 보는자를 놓고보게 해주는 마음의
창고이며 보배일세 ~~~~

             낙화는  정이  있어  흐르는  물을  따라가고
             흐르는  물은  정이  없어  낙화를  흘려보낸다
 
    우보에게 드리며 좋은글 우리의 양식일세~~~~~.
        
       
현중재
우리 지천명 나이는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 아니겠는가! 사이버 상에 흐르는 정이지만 그 정의 흐름이 우리들 모두에게 생명수가 되는 옹달샘으로 만들어 보세나.
임우순
좋은 글과 음악자료 매우 고마우리.....
진동식
무정과 유정의 경계를 꾀뚤는 진제 선사님(해운정사 ,대구 동화사 조실)의 사자후이네 문자에 매하지 말고 자세히 드려다보면
무서울수록 보이지 않는 경계를 경험 할것이네~~~~~

 
최해원
불가 얘기라 어렵구먼 ~~~~~~
우보 !!
다음엔 성서 얘기도 읊어보시지 않으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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