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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충신의 지혜
우둔한 왕 밑에 간신이 있어 충언으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충신을 죽여야 겠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연구 하던중에 간신이 왕에게 말했다.
"폐하, 항아리속에 '생'과'사' 두 글자를 넣어 뽑게한 뒤에 죽이면 어떠리오?" 어리석은 왕도 그게 좋겠다, 맞장구를 쳤다.
그럼 생자를 뽑으면 죽일수가 없잖아? 그래서 아예 생사는 넣지 말고 두 장 모두 사자를 넣기로 했다.
충신을 불러 놓고 왕은, "그대의 충심이 의심서러워 시험하려 함이니 그대의 충심이 진실이라면 생자를 뽑아 살 것이요, 만약 사자를 뽑으면 거짓이니 죽을 것이로다.
신하는 한참 생각 하다가 " 알겠습니다."하고 항아리에서 한 장을 끄집어내어 보지도 않고 얼른 입속에 넣고 삼켜버렸다.
" 아니, 보여 주지도 않고 삼키면 어쩐단 말이요?" 왕은 화를 내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충신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생 과 사 두장중..한 장을 제가 먹었으니 항아리 안에있는 나머지 한장을 확인하시면 되질 않습니까?"
어리석은 왕은 말문이 막혔고 어쩔수없이 항아리속의 한 장을 꺼내라 하여 확인하나.. 물론 거기엔 '사'자가 있었겠지.
그러니 삼킨 것은 이론상 '생'자이고..^^
어리석은 왕과 간신의 의중을 파악한 선견지명으로 죽음을 모면한 충신은 바로 낙향하여 천수를 누렸다나
물론.. 간신과 놀아난 어리석은 왕은 혁명에 의해 목이 달아났고..~~ |


그런 인간들도 문제거니와 그것을 동조하는 "조직의 장"이 문제가 있다고 보네~~~~
암튼 그런 충신들의 지혜가 필요없는 세상이 조은 세상인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