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生 花
망막한 들판에 홀로 서 있을지라도
애처롭게 보지 마소
혹여 내 가진 것 없어 가난해도
그대에게 보여 줄 꽃잎 하나 있지요
내 여느 꽃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그대에게 내어 줄
순정하나 오롯이 간직하고 있지요
아무도 어여삐 보아주지 않더라도
비바람은 내 벗이요, 햇빛은 나의 보금자리니
벌, 나비는 내 사랑하는 님 이니
내 홀로 서 있는 건 아니라오
달이 차서 무서리 내린 가을날
행여, 나 찾는 이 있거든
벌, 나비와의 사랑에 잉태된 홀씨
바람에 흩뿌리고 떠났다고 전해주오
牛 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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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날씨는 더워도 빨간 태양을 향해 목 줄 길게 뽑고
일광욕을 즐기는 곳곳의 야생화들의 자태는 도도하기까지 합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자신의 일을 억척스레 하는 야생화들의 꾸꿋함이
나의 눈에는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좋아 ~~~~~~~
정말 좋타 ~~~~~~
글도 좋코 ~~~~~~~~
사진도 좋코 ~~~~~~~~~
노래가락도 주겨주는구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