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매미가 돌아 왔네....

감동글

참 매미가 돌아 왔네....

현중재 4 34


도시의 새벽은 매일 맞이 하는데

한번도 똑같다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늘 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는다.

오늘도 어느 집 담장에 걸친 나무에서

매미 소리가 요란한 아침을 맞는다.


참매미가 돌아왔나!

쓰르르~ 쓰르르 울어대는

소리가 오늘은 싫지 않네...


실 개천에 물안개 띠두르고

밤새 쏟아질 듯 많던 별들이

빛을 뿜으며 도란도란 거리던 소란이

날이 새니 태양의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희뿌연 하늘도 먼동으로 인해

쑥스러운 듯 발그스름한 얼굴을 내민다.


아침 태양이 불쑥 올라오면

간간이 보이던 벼이삭이 살을 키우고

아기 주목만한 과실을 성숙시킬 것이다.


엊저녁 하늘의 엄청난 아우성에 놀란

지상의 나무들은 자손의 번성을 재촉하고자

땅속의 자양분을 힘껏 퍼 올리고 있다.


빨간 태양은 그런 나무들에 태양빛의 애무를

아낌없이 주고 있다.

그렇게 지상의 알곡은 채우고 익히어 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실개천을 산책을 한다.

천가에 풀들이 이슬을 머금고, 지나가는

나의 발길을 촉촉히 적셔준다.


무더위의 기세도 이제는 우리 앞에서

서서히 물러가고 있음을 알려 주는 듯하다

이제 결실의 계절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을

기다리며. . . . . . . . ..  ..  . . . . . . . . . . . . . . . . .   


牛步

친구들 한여름 잘 보내시고 좋은 가을하늘 가슴을 넓게 펴고 맞으시게..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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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17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현중재
사진을 올리는데 용량이 작다고 안 올라가네.... 홈피 용량이 작은가!!
엄기준
아 가을~~~
임우순
홈피에 문제가 있는것 같애 뜨는것도 매우 늦네그려...좋은 글 매우 고마우리....
오자진1D

높은 화소의 사진들을 많이 적재하니 트럭이 덜컹거린다잖아
행사사진들은 최소화하여 서너컷만 올려주면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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