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가~~

감동글

이런 남자가~~

김현식 7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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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으로 연인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남자.

  혼자 쫑알쫑알 떠들어대는 날보며
  살며시 미소짓는 남자.

  늦은 시간에 불쑥
  "보고싶다 잠깐 얼굴좀 보여줘"
  라며 집앞으로 달려오는 남자.

  내가 아프다고 말했을때 말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손으로
  이마를 짚어주는 남자.

  내가 화났을때 내볼을 꼬집으며
  달래주는 남자.

  말없이 울고있을때
  넓은어깨로 날 감싸안아주는 남자.

  가끔"이건 비밀인데"하며
  내게만 뭔가 말해주는 남자.

  커다란 곰인형을 사주며
  자기이름을 곰인형에게 붙여주고
  매일 안고자라며 말해주는 남자.

  가끔 자기 친구들 앞에서도
  "사랑해" 라는 말을 속삭여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겨울날 꽁꽁언내손을 자기입으로가져가
  "호"입김을 불어주는 남자.


어두컴컴한 골목에서의 입맞춤보다는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도 거리낌 없이
나의 이마에 다정하게 입맞춰 줄 수 있는 남자.


손을잡거나 팔짱끼기를 좋아하는 남자.

나의 썰렁한 유머에 사람들이 구박하더라도 자신만은
푸하하하 웃어 줄 수 있는 남자.

같이 싸우던 도중에도
갑자기 나를 확 끌어다 안으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라고 내 귀 에 속삭여줄 수 있는 남자'

지갑에 내사진을 넣고다니는 남자'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38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김현식
해당무!! 반성해야지~~~ㅉㅉㅉ
윤윤병
그렇게 되었으면 했는데 지금은 너무 늦은 것 같고 혹 이런 젊은이 보면 연락하시게,사위삼게.
김현식
미안허이 !동기헌테 연락줄거 있겠는가?~~내가 챙겨야지`~~ㅎㅎㅎ 내도 과년한 여식이 그런넘 기둘리고 있으니 어쩜 조켔나??ㅎㅎㅎ
최해원
멀리서 찾을꺼 있냐 ???
바루 곁에 있는데 ~~~~~~
늘꼬 벳껴지구 유부나미라두 괜찬냐 ??ㅋㅋㅋㅋ
엄기준
거시기가 거시기한 남자~~~
임우순
선남 선녀들이네.....아주 좋은 사람들이네....
김수영
좀 간지로운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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