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빈병

감동글

인생의 빈병

권영택 2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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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빈병

어떤 여인이 자신의 병 목록을 적어 의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검진을 끝낸 의사는 그녀에게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걸 확신했다.

단지 그녀의 병은 삶에 대한 그녀의 부정적인 자세,
이를테면 슬픔과 원통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녀의 쌓인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거라고 결론내렸다.

잠시 뒤 의사는 자신의 진료실에 딸려 있는,
온갖 종류의 약들이 즐비한 조그만 방으로
여인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빈 병으로 가득 찬
선반을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다.

“저기 속이 텅 비어 있는 병들이 보입니까?

저것들은 제각기 서로 다르게 생겼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흡사하지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 병들이 그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 제가 그 중 하나를 집어서 안에다
사람 한 명쯤은 너끈히 죽이고도 남을 만한
양의 독을 집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열을 내리게 하고,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을 사라지게 하고,
몸에 잠복해 있는 박테리아를 퇴치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약으로 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엇을 선택하든 나는 그것으로 병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의사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일 매일은
이런 빈 병들 중의 하나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혹은 사랑으로 그것을 채울 수도 있고,
반대로 지극히 해롭고 파괴적인 생각들로
그 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답니다.”
 어느 깊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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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

 

Comments

김형목
좋은 글과 음악 고마우이 ~~~~~~
중년인 우리의 삶.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같은 곳.
인간은 밀어내기의 도사들이다.
위로 들어가면 밑으로 나오는 마술 같은 구조다.
우리의 일상이 다람쥐 채바퀴 돌듯 같은 일상들 ㅎㅎㅎㅎㅎㅎ
공수래 공수거 인것을 ㅌㅌㅌㅌㅌㅌ
무슨 욕심이 있어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는가 ?
중년의 일상생활을 봅시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하루하루가 어떻가 ?
우리는 가족과 함께 아홍다홍하며 재미있게 사는 게지요.
사랑하는 동기생들 !
몇일 있으면 중추절(추석)입니다.
가까운 친지들을 만나 차례도 지내고 산소에 가서 성묘도 하고 ,
세상 사는 이런 저런 애기를 하며 음식들도 나누고 한잔씩 하지요.
그것도 살아있는 자와 말입니다.
있을 때 잘합시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삽시다.
즐거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며 삽시다.
 
 
 
 
임우순
항시 긍정적인사고방식과 진취적인 태도로 살아가는것이 좋지요...좋은 글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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