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그리워요.
엄마!
나야! 하는
전화 목소리에
아가!
어디야.? 하시는
어머니께
나는! 아직도
고향집 마당에서 흙집어 먹던
어린아이 인가 봅니다.
소쩍새 우는 밤 별을세며
풋내 나는 쑥범벅과 보리개떡
그리도 맛있던 그 시절
내 어머니 등은 포근한 안식처 였습니다.
보릿고개 너무도 긴하루
장다리 밭에 노랑나비 흰나비 쫓던
오늘같은 봄날!
호롱불 밑에서
공작새 목단 꽃 수를 놓으며
밤을 지새던 수줍던 어머니가
일흔여섯 할머니 되어
흰머리 주름진 얼굴에서
할머니 모습이 보입니다.
동이밴 보리밭 하늘에 종달새 슬피울던
그때에 봄날!
포근한 엄마등이 그리운것은
민들레 홀씨되어
하늘로
하늘로
날아간
옛일이 그리웁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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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2:1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라면에 피자를 들먹일테고 IMF 시절을 떠 올리겠찌 ~~~~~~~~~~~~
지켜보고 계실 어머니께 당당하고 늠늠한 모습을 보여주거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