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 두어야할 술 상식

감동글

꼭 알아 두어야할 술 상식

이승준 9 111
술, 좋아만 하지 말고 알고 마시자~
 
어떻게 하면 술에 덜 취하고, 어떻게 하면 술에서
빨리 깨는지, 술에 대해선 누구나 한마디쯤 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많다 .
 
그러다 보니 모든 게 뒤죽박죽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술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게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술 자체에 대한 이해없이 개인적 경험만으로
얘기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며 누구나 가졌음직한 궁금함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서울아산병원 내과 김명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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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알콜 양은 어떻게 계산하나 ?
 
=알콜 양은 ‘ 술의 양×도수(농도)’다.예를 들어 도수가 4%인 생맥주 500㏄ 한잔의
알콜 양은 20g(500×0.04)이다.
또 2홉들이 소주 한 병의 알콜 량은 82.8g(360×0.23)이다.
의사들이 권 고하는 하루 알콜 섭취 최대량은 80g이다.
 
술을 자꾸 마시면 주량이 늘어나나 ?
 
주량은 알콜을 분해하는 유전적 능력과
후천적 ‘연습’에 의해 결정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자주 마시면
간의 알콜 분해능력이 증가해, 잘 마실 수 있게 된다.
 
2주간 매일 술을 마시면 간의 알콜 분해능력이 30%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술을 자주 마시면 뇌세포가 알콜에 내성이 생겨,
 왠만큼 마셔도 취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된다.
 
왜 여자는 남자보다 술을 못 마시나 ? 
 
남자보다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기 때문이다.
지방에는 알콜이 흡수되지 못하므로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제(除)지방량이 술을 담아둘 수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몸무게와 근육이 많은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다.
 
얼굴 붉어지는 사람은 주량이 약한가 ?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술이 약한 사람은 알콜을 빨리 분해하지 못하므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진다.
 
그러나 이는 얼굴이 붉어지는 무수히 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다.
술이 센 사람 중에도 자극에 민감하거나 피부의 문제
때문에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많다.
 
혈중 알콜농도는 언제 최고가 되나 ?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술 마신 뒤 30~90분 지나면
혈중 알콜농도가 최고가 돼 점차 감소한다.
맥주 1000㏄를 마신 경우 평균적으로 5~6시간 지나면
피에서 알콜이 완전히 빠져 나간다. 물론 술의 양에 따라
혈중 알콜농도가 제로(0)가 되는 시간은 다르다 .
많이 마시면 피에서 알콜이 빠져나가는 데도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술 마셔도 음주측정에서 걸리지 않는 이유는 ?
 
혈중 알콜농도는 간의 알콜 분해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술이 센 사람은 그 만큼 알콜이 빨리 분해된다 .
따라서 상황에 따라 술을 제법 많이 마셨어도
음주측정에서 적발되지 않을 수 있다.
 
술 센 사람과 약한 사람이 술을 마셨을 때 받는
신체 손상 정도는 어떻게 다르나 ?
 
술이 세다는 것은 술이 빨리 분해된다는 얘기지,
몸이 술에 버티는 힘도 강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
간이나 뇌 등 인체 각 장기가 술로 받는
손상은 마신 양에 거의 비례한다.
따라서 술이 센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장기의 손상이 크다.
 
구토를 하면 술이 빨리 깨나 ?
 
구토는 자연스런 인체의 방어행위다. 
따라서 구토를 억지로 참을 필요가 없으며,
 때에 따라 손가락을 입 속에 넣는 등의
방법으로 구토를 해 버리는 게 낫다.
구토를 하면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있는 알콜까지
빠져 나오므로 술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안주를 많이 먹으면 술이 덜 취하나 ?
 
덜 취하는 게 아니라 늦게 취한다.
안주가 소화되느라
알콜의 흡수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위장도 편하고,
술도 천천히 취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취하는 정도는 알콜의 절대량에 달렸다.
따라서 안주가 좋으면 좋을수록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몸에는 독이 된다.
 
술을 천천히 마시는 게 좋나 ?
 
안주와 같은 원리다.
천천히 마시면 서서히 취하므로
결과적으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만약 자제할 능력만 있다면 폭탄주 한 두 잔을 마시고
빨리 취해 버리는 게 오랫동안 홀짝홀짝 마시는 것보다 낫다.
 
술 깨는 약의 효과는 ?
 
=그 자체로는 나쁠 게 없으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콩나물 등에 많은 아스파라긴산이 포함된
음료는 알콜 분해를 촉진시키고 독성물질의
농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약을 믿고 술을 더 마시게 된다는 게 문제다.
 
곡주는 왜 숙취가 심한가 ?
 
정제 기술과 관계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잘 정제된 포도주나 위스키엔 불순물이 거의 없어
머리도 덜 아프다.
그러나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막걸리나 집에서 담근 과일주에는
아세트알데히드 등 불순물이 남아 있어
두통 등 숙취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필름은 왜 끊기나 ?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의 손상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의 뇌 MRI 결과를 보면
해마가 쪼그라들어 있다.
해마 뿐 아니라, 전두엽 측두엽 등 뇌 다른 부위에도 술은 손상을 준다.
이 때문에 알콜성 치매가 유발된다.
필름이 한번 끊기기 시작하면 그 다음엔 자동적으로 끊긴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과 다르다.
필름이 계속 끊기는 이유는
폭음하는 음주 행태가 고쳐지지 않고 계속되기 때문이다.
 
술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는 이유는 ?
 
술 한 잔을 마시면 그 보다 훨씬 많은 수분이 빠져 나간다.
술 자체의 이뇨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물을 가급적 많이 마셔야 한다.
특히 맥주를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는데,
이 때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술이 아니라 인체의 수분이다.
술 마신 다음날 목이 마른 이유도
이 같은 탈수현상 때문이다.
 
술 마실 땐 왜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나 ?
 
술과 담배 모두 중 독성이 있고, 술을 마시면 중독성을
제어하는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술을 마시면 간에 더 많은 산소가 공급돼야 하는데,
담배를 피우면 산소결핍상태가 유발되므로 음주시
흡연은 평소보다 훨씬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사우나로 땀을 빼면 술이 빨리 깨나 ?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노폐물이 배출되므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우나는 삼가 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그렇지 않아도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는데,
사우나를 해서 무리하게 땀을 빼면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

Comments

김기영
술에 대해관심이 많으신것 같아~
어쨌던 술은 즐겁게 적당하게 마시는게 옳은듯....
최해원
술먹으면 반드시 노래가사 문자로 보내는 놈이 어찌되는가에 대한 연구가 빠졌꾼 ㅉㅉㅉㅉ
이승준
나는 술을 많이 마시는 일이 별로 없어서, 저런 얘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저런 글이 눈에 들어오데~
 
좀 길어서 그렇지,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할 것 같아서.. 
이종섭
조목조목 머리에 속속 들어오누만
그나마 나는 맥주 3병 주량이라 다행^^
그 이상마시면 그때부터는 내가 한 말 내가 책임 못짐!ㅎㅎㅎㅎㅎㅎㅎㅎ
김형목
좋은 자료 고마우이 ~~~~~~
저런 자료 한번 보면 술맛 딱 떨어진다.
앞으로는 눈으로 술을 마셔야 겠다.
눈으로 보면서 즐길수는 없는 것일까 ?
소주는 딱 한병만 마셔야 겠구만 !
맥주는 두병 정도로 하고,
양주는 반병 정도로 해야 겠고,
막걸리는 두병 정도,
앞으로는 주량을 줄이도록 노력하며 마셔야 겠습니다.
다가오는 연말의 모임이 걱정이다.
자리는 많은데 어떻게 잘 넘겨야 할텐데 !
적당히 마시고, 2차로 노래방 가서 스트래스를 해소 합시다.
 
 
 
 
정진앙
승주이! 좋은 글 고마우이! 그런데 다른 것으 다 이해 하겠는데, 자주 마신다고 주량 늘어나는 것은 아이다 안카나?
나는 술 잘 마시는 분들이 엄청 부럽다. 나도 업무상 술 때문에 어려운이 많아 병원가서 검사도 해봤다카이.
그런데 간에서 알콜 분해 효소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하며, 술 마시면 수명대로 못 살끼라 하며 조심하라고 하데,
알콜 분해 효소가 전혀 안나오거나 거의 안나오는 사람이 한국사람중 약 15% 정도라 카데~
이게 정말로 맞기는 맞는 건가요?
임우순
술을 잘 먹는 사람들 매우 부럽다이...전혀 술을 못하니까...답답한 면도 많다이...특히 대인관계가 좀 그렇다이.....
좋은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해원
우수니 신종어가 나왔다이 ~~~~~~~ 다이 다이 다이 죽는다 말이가 ㅉㅉㅉㅉ
윤윤병
아주 많은 내용을 잘 간추려 놨구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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