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감동글

야생화

현중재 5 34



野 生 花


망막한 들판에 홀로 서 있을지라도

애처롭게 보지 마소


혹여 내 가진 것 없어 가난해도

그대에게 보여 줄 꽃잎 하나 있지요


내 여느 꽃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그대에게 내어 줄

순정하나 오롯이 간직하고 있지요


아무도 어여삐 보아주지 않더라도

비바람은 내 벗이요, 햇빛은 나의 보금자리니


벌, 나비는 내 사랑하는 님 이니

내 홀로 서 있는 건 아니라오


달이 차서 무서리 내린 가을날 

행여, 나 찾는 이 있거든


벌, 나비와의 사랑에 잉태된 홀씨 

바람에 흩뿌리고 떠났다고 전해주오

 

牛 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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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날씨는 더워도 빨간 태양을 향해 목 줄 길게 뽑고

일광욕을 즐기는 곳곳의 야생화들의 자태는 도도하기까지 합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자신의 일을 억척스레 하는 야생화들의 꾸꿋함이

나의 눈에는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17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임우순
진짜로 아름다운 꽃은 야생화이구나....좋은 자료 매우 고마우리....
조효승

감사합니다.

엄기준
매우 감사합니다~~~
최해원
좋타 ~~~~~
좋아 ~~~~~~~
정말 좋타 ~~~~~~
글도 좋코 ~~~~~~~~
사진도 좋코 ~~~~~~~~~
노래가락도 주겨주는구마  ~~~~~~
김수영
원래는 최성수의 해후라는 노래지? 노래와 글이 매칭 되는것 같아 더 감동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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