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만도 못한 사람”이란 말은 고(故)정주영 회장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정 회장이 이십 안팎의 나이에 막노동을 할 때다.
노동자 합숙소에 빈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빈대를 피하는 방법을 궁리 끝에 침상 네 다리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침상 위에 누워 자는 사람들을 물려면 물 담은
세숫대야를 지나야만 하는데 그러자면 헤엄을 못 치는
그렇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유심히 살펴본 결과 침상다리를 타고 올라가기가
불가능하여진 빈대들은 벽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가서
천정에서 사람 몸으로 수직으로 낙하하는 것이었다.
정 회장은 그때의 놀라움을 평생 잊지 못하였다.
하물며 빈대도 목적달성을 위하여 저토록 머리 쓰고,
그러니 인간은 무슨 일이든 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정 회장은 훗날 기업을 경영하면서 빈대에게 배웠던
그 기발한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숱한 일화를 남겼다.
그래서 부하직원을 나무랄 때 그런 말을 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