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망향 동산 중턱에 걸터 앉았다.
빨강 주황 노랑을 한 조각씩 들고 와
세상에서 가장 큰 조각보를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보를 만들었다.
얇은 날개를 달고
선선한 바람을 타고 온
가을이 잠시 동산에 걸터앉았다.
가을은 동산의 문을 열고 들어와
아직도 초록빛 숨을 쉬는 나무들에게
붉은 모자를 씌운다.
노오란 스카프를 둘러 주었네...
해가 집으로 돌아갈 때
붉은 빛 아쉬움을 하늘에 길게 남기고
가을은 그것을 주워다가
울 부모 동산에 살포시 덮어주었네.
해가 작별의 노래를 부르고
어둠이 산을 가리면
가을은 별의 선물로 동산을 장식해 준다.
동산이 잠들고
고요함이 들려오면
홀로 가을의 외로운 눈물이 하늘에 번진다.
오늘밤도 가을은 동산이 깨어날 아침까지
혼자서 눈을 뜨고 꿈을 꾼다.
두고 온 봄과의 사랑을
혼자서 눈을 뜨고 꿈을 꾼다.
그렇게 가을이 머물다 간
산에는
예쁜 조각보가, 붉은 모자들이,
별의 선물과 외로운 눈물들이
그리고 가을의 그리운 꿈들이
숨을 쉬고 있다.
겨울이 올 때까지 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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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각자의 일들이 있어 부모님에게 알리고
울 형제들의 가정에 지킴이가 되주시길 바라며......
牛 步


좋은 글 고마우리.....부모님께 살아생전에 효도를 잘해야 겠네....한번 돌아가시면 끝이네....우리들 효도를 잘합시다.....
어디서 저런 표현력이 생길까 ?
"동산이 잠들고
고요함이 들려오면
홀로 가을의 외로운 눈물이 하늘에 번진다."
부모님 묘소에서의 자네 심정을 어찌 이리도 멋지게 표현할수 있을까 ????
정말 부러우이 ~~~~~~~~~~~~~
니도 마니 빨어바!! 절로 나오지`~ㅎㅎ우리 빨대 가지고 우보 표현 따라 갈려면 아즉까정 멀은겨~~그라니 거시기가 부럽거든 부지런히 더 빨아보자!!!! 글쎄 ~잘될라나??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