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사는 법(5)- 신과 함께 가리라

감동글

올바르게 사는 법(5)- 신과 함께 가리라

현중재 2 23

올바르게 사는 법(5)-신과 함께 가리라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타가스테에서 태어난 초창기 그리스도 교회 최대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였다.
기원후 1세기에 예수에 의해 탄생 되고 바울에 의해 로마제국으로 전파된 그리스도교는 국가의 탄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점점 퍼져나가 드디어 313년에 공인된 종교가 되었다.

476년에 서로마제국이 멸망하여 유럽의 고대시대가 끝나는데 아우구스티누스는 멸망 직전의 어수선한 이시대에 산 사람이다.

그리스 철학의 근본은 탁월함이었다. 즉 탁월하고 고귀한 사람을 위한 윤리학이었다.
탁월하지 못한 존재는 국가에 짐이 될 뿐이라 하였다.
플라톤은 허약한 아이나 장애아는 내다 버리라고까지 하였다.
예수의 가르침은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하나님이 더 사랑하는 자녀라 하였다.
소경과 문둥병자, 가난하고 병든 자야말로 하나님이 더 많이 사랑하시는 자녀라 하였다.

세상에는 행복에 겨운 사람보다 슬픔과 고통속에 신음하는 사람이 더 많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여 이들의 영혼을 사로잡는데 그리스도교는 부족 함이 없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키케로와 세네카를 공부한 당시 최고 수준의 인문학자였다. 밀라노 에서 수사학 교수로 있으면서 황제의 연설문을 쓸 정도로 권력과도 가까웠던 그지만 그의 내면은 황폐하였다고 한다.
거리의 거지 술주정뱅이를 보면서 자기는 그보다 행복 하지 않았다고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 밝히기도 했다.
허무와 퇴폐에서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성경을 접했지만 육체적인 쾌락과 세속적인 즐거움의 미련으로 인해 갈등하였다.

어느날 옆집 어린이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성경책 아무 곳이나 펼쳤다.
사도 바울의 편지 한 구절이었다.
"방탕과 술취함에 빠지지 말고, 음란과 호색에 빠지지 말며,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는 나이 서른세살에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다.

 "세상에는 수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이들 존재는 창조주의 선물이다.
존재에도 위계가 있는데 나의 몸과 그림자는 동등한 존재가 아니다.
몸은 스스로 존재하는 실체이지만 그림자는 빛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나의 몸도 육체와 영혼이 있는데 육체는 영원하지 않기에 영혼의 위계가 높다.

이렇게 존재의 위계는 영속적이고 변치 않으며 자립적일 때 높은 자리를 차지하며 순간적이고 변화가 많으면 낮은 자리를 차지한다.
각각의 존재는 선하고 좋다.
하지만 높은 자리의 영혼이 자기보다 못한 것들을 사랑하고 그것 들에 대해 애착을 가져 거기에 사로잡히면 영혼은 허무와 어둠으로 가득 차고 그 자신 허무에 가까운 것이 되고 만다.

자기보다 열등한 것을 사랑하는 '영혼의 이러한 도착'이 바로 도덕적 악이며 영원한 창조주에 귀의하면 우리 또한 필연적으로 영원성을 얻게 된다.
신에게 가까이 갈수록 보다 완전해지며 보다 선한 존재를 실현하는 것이다. 참된 행복이란 영원하고 완전한 존재인 신과 하나 될 때에만 비로소 가능해진다."

고대 그리스 로마철학부터 아우구스티누스까지 윤리학은 행복주의적 윤리학이었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이전의 고대 철학자들은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이 자기 힘으로 행복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였다.

인간은 모든 면에서 불완전하고 불충분하므로 행복도 스스로 이루는 경우에는 불완전하고 불충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행복론의 이런 불가피한 한계를 종교적 신앙의 길을 통해 넓혀 나갔다.
인간은 절대자에게 귀의해 그와 하나 될 때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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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최해원
오늘도 어렵구먼 ~~~~~~~~~ !!!!!!
엄기준
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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