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생각의 크기

감동글

마음과 생각의 크기

김현식 12 83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새소리가 울려 퍼지는 평화로운 숲속에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햇빛을 듬뿍 받은 큰 나무는 갈수록 늠름해 졌고,

그 곁에 선 작은 나무도 큰 나무를 바라보며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어느 날 작은 나무는 문득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키가 자라지 않는 건 저 큰 나무 때문이야 햇빛을 가려 버리니까 내가 빨리 자라지 않는 거지. 저 나무만 없다면 나도 저렇게 클 수 있을 텐데..."

작은 나무는 갑자기 큰 나무가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나무꾼이 숲속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큰 나무를 베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나무꾼은 가던 길을 멈추고 큰 나무의 밑동을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나도 큰 나무처럼 될 수 있을 거야."

거대한 소리와 함께 큰 나무가 쓰러지자 작은 나무는 기쁨에 겨워 소리쳤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한 낮의 폭염이 뜨겁게 숲에 내리쬐었습니다.

작은 나무는 금방이라도 온몸을 태워버릴 듯 한 뜨거운 햇빛이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또 어느 때인가는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쳐 작은 나무를 괴롭혔습니다.

온 몸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비 바람 속에서 작은 나무는 큰 나무를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그 동안 큰 나무가 햇빛을 가려 주고 비바람도 막아 주어서 내가 살 수 있었던 거야."

작은 나무는 뒤늦게 후회했습니다.

그러다가 거센 폭풍우에 뿌리가 뽑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모든 비극은 비교하는데서 나왔다고 말한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비교가 없으니 우월이 없고,

우월이 없으니 열등이 있을 리 없고,

우월도 열등도 없으니 불평이 생겨날 수 없고 불평이 없으니 불안도 없습니다.'


옛 말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곧게 쭉 뻗은 나무들은 일찌감치 베어져 건축자재로 쓰이지만,

휘어진 소나무에는 누구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볼품없는 소나무가 나중에는 선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가지 잣대로

누가 누구보다 '잘났다' '못났다'하고 평가하는 것은 정말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데서 질투와 불만이 생기고, 거기에서 비극은 싹트는 것입니다. '


감사할 조건임에도 우리는 때때로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남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축하해 주기 보다는 부러운 마음을 먼저 앞세우고 시기와 질투심으로 바라볼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사람은 각각 하늘이 주신 고유함을 받고 태어났는데,

그 고유함은 한 가지 잣대로 좋으니 나쁘니 판단할 수 없습니다.

자식을 여럿 둔 어떤 어머니가 쓴 이런 글이 있습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건강한 것만으로도 고맙고,

공부 잘하는 아이는 신통해서 고맙고,

말썽꾸러기 아이는 그 힘찬 고집이 고맙다.”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만이 지닌 고유함을 찾아서 그 가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이들의 이목을 집중하는 재주와 용모를 지닌 사람은 바로 그것으로 인해서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이 말로 망하고,

칼을 잘 쓰는 사람이 칼로 망하듯이,

반면 주의를 끌지 못하는 사람도 자세히 보면,

정말 놀라운 재능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장미는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날카로운 가시가 숨겨져 있고,

또 이름 모를 작은 들꽃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가끔은 길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면서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결국 나의 장점이 나의 어두운 그림자가 될 수가 있고,

나의 단점이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빛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38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엄기준
매우 맞는말~~~
임우순
몸과 마음을 항시 잘 해야지...좋은 글 매우 고마우리....
이승준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은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 못~ 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영원토~~록 감~사~해~~~
김현식
니캉 내캉 동기라는것도 감사~~??ㅎㅎㅎ
유재황
현식!  좋은 글  잘 읽어 보았네 ,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살아가야 겠다, 
늘건강하고  3월 모임에서 볼수있기를.....
최해원
나더러 울산의 굽은 소나무가 되란 말이지 ~~~~~~ ㅉㅉㅉㅉㅉ
정문교
현식친구 좋은글 감사.요즘 시중에 '식'자가 유행이던데 집에서 하루에 한끼도 안 먹는사람은 영식님,
한끼만 먹는 사람은 일식씨, 두끼 먹는 사람 두식군, 하루 세끼 꼬빡 챙겨 먹는 사람은 삼식세끼라나....
그럼 현식은 무얼까?
김현식
주는데로 맘껏 빨어 제끼다가 도가 지나쳐 길에서 뻐더 버리는 현명하지 못한넘~~~ㅉㅉㅉ
최해원
주재파악 지데루 하누먼 ~~~~~~~~~~~ ㅉㅉㅉㅉㅋㅋㅋㅋ
기래두 니가 젤 쪼아 ~~~~~~~~~~~~~~~~~
김현식
짜아석!! 꼭 초를 쳐야 속이 쉬원하것나~~~난 네가 별루야`~ㅎㅎㅎ
최준영
모든것은 마음(心)부터시작이지~~~
김형목
좋은 글 감사하고 고마우이 ~~~~~
모든것이 다 통하는 거시기를 잘 하며 사랑합시다 @@@@
현실에 만족하며 사노라면,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있겠지 &&&&
중년의 나이에 더 무엇을 기대하고 살까 ㅎㅎㅎㅎㅎ
그저 마음 속으로만 새기며 희망사항을 기대하지 ㅋㅋㅋㅋㅋ
좋은 글을 퍼 나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누만 $$$$$
복 많이 받을겨, 동기생들 건강하고 사랑 많이 하며 삽시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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