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와! 와 그러는데....?"
지, 돈 좀 주이소.
"돈? 뭐할라꼬?"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는데 가스나 초콜릿도 사 줘야하고 엄니가 애용하는
k0 ex "좋은 느낌도" 하나 사 줘야 함니더.. 그것두 댓짜루요.
"이 문딩이짜슥아! 니, 시방 정신 있나? 읍 나?"
"발랑태운데이는 니 가스나가 니 한테 초콜릿 사주며 프로포즈 하며 코딱지 떼 달라는 날 아잉가?
한 가지를 알아도 똑바로 알그라. 이 뭉딩 자슥아..."
그래도 지가 먼저 초콜릿 사줄 랍니더.그래야 며느리 칵 붙잡을 게 아임니꺼.
"며느리? 놀고 자빠졌네. "쉐끼 돈 발라 가는 상술도 참 가지가지네."
좀더 구체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까발려 보면 헬렐레한 노인이건, 젊은이 건, 털도 안 난 풋병아리 건간에
지지 배들이 고추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랍니다.
자기야~~~아, 사랑해 애....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네요) 아구 닭살..소름끼치네.
아무튼 초콜릿에 코를 발라주던 설탕으로 믹서를 해 주던 어디까지나 각자 책 임이고 지도 주면 주는 대로 다 받으렵니다.
뭐 초코파이도 좋고, 라면 땅도 상관 없심니더. 마니만 주이소...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 아부지 생일은 쥐뿔도 모르면서 발렌타인아 뭐다 하며 각종 날도 잘 챙깁디다.
발렌타인데이를 모르는 놈은 컴퓨터로 치면 386이요, 바둑으로 치 면 호구 자식이라고 합디다.
세계화 추세에 역행할 뿐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져 3대에 걸쳐 왕 따를 당한다는 전설따라 삼천리도 있습니다.
이렇듯 발렌타인데이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 뿌리 깊게 박혀 그 뿌리를 캐는 데만도 족히 반나절은 더 걸렸습니다.
그럼 슬슬 발렌타인데이를 공부해 보기로 합시다.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롱 데이, 롱 데이, 롱롱 데이)지금으로부터 약 3세기경에
로마제국 나라에 알 콩, 달 콩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는 황제의 허락을 받아야만 결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옛 말에도 몰래 '훔쳐먹는 떡'이 더 맛있다고 했던가? 그들은 몰래 거시기를 하고 싶어 몸살을 앓았지요.
(자기야 가꾸시퍼 잉~~)
젊은 연인들의 안타까움을 보다 못한 나? "발렌타인"이라는 사젠지 미젠지 아무튼
그 사람이 간뎅이가 부어 황제의 허락도 받지 않고 거시기를 하도록 결혼을 시켜 주었지요.
(근데 말끝마다 거시기, 거시기 하는데 거시기가 뭐랴?)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고 베개 닢 송사를 황제가 알고 어찌나
뿔딱지가 나던지 발렌타인 신부를 몽둥이로 개 패듯 두들겨 패 죽였대요.
그래서 발렌타인 신부를 추모하는 날이 이쪽 저쪽으로 왔다 갔다 양다리를 걸
치다 어느 날 갑자기 지지 배가 평소에 흠모하는 고추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릿을 주는 날로 변했답니다." 여기까지가 발렌타인데이 유래입니다.
알고 보면 뜻이야 갸륵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좋고 좋은 날이 얼마나 많은데 죽어라하고 서양 풍습을 따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면 아름답고 애틋하고 정감이 넘치는 우리 나라 고유 풍습이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발랑 까진 데이를 찾는지 나 원.
부인과 나 박사님이 말합디다. "크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고요.
미제라고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명자 가스나가 그라던데 개내덜 거 데게 "히마리"가 없대요. 제발 골라서 쓰세요..
발랑까진 데이라고 해서 글을 좀 야하게 올렸습니다.
오해하진마시고 그냥 웃으면서 보세요!!
牛 步


이건 유모어 란으로 가야될것같다 !! 재밌따 ~~~
발렌타인데이 어원이 고렇게 되는구먼..
믿거나 말거나..
재미는 있네..
올해는 당신의 해가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