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현중재 5 44
 
얼마 전 산책 나가다 새까만 하늘을 보다.
내 눈에 펼쳐진 하늘의 모습에 탄성이 나와
가져온 카메라로 초승달의 모습을 찍어 봣네.
 
옆에 보이는 조그만 별은 금성으로 샛별이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너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지
 
------------------------------------------------------------
 
오늘은 음력 1월 5일 설날이 몇일 지났다.
설날 밤하늘을 보니 새까만 도화지 같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오늘 오랫만에 나가보니 푸근한 날씨에
달님도 조그만 실눈뜨듯 얼굴을 빠끔이
내보이고 있다.
 
검정 도화지에 반짝이는
달의 유혹은
캄캄한 밤의 유혹일까, 밤의 비밀일까!

달은  자신의 속 사정을 보여주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날마다 변장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내게 온다.

존재를 감추어
자신을 보이지 않게 하려고
검정물감으로
자신의 몸 일부에 칠한다.

본래 모습에서
나를 지켜보면서
자신의 모습은
꼭 숨어서
나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요정의 비밀이
달의 수줍음으로 나타난 것일까!
나는 오늘도 달과 한참이나 얘기했다.
달은 여전히 나의 모습을 다 보고 있을테니까!
 
牛 步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2-05 11:01:34 사진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38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임우순
좋은 글과 사진 매우 고마우리,.,......
최해원
어허 참 ~~~~~~ 우리가 아이고 우이라 카든지 고맙네여 아님 고마버 든지 ㅉㅉㅉㅉㅉㅉ
실로가 빠진게 다행이다만 ㅉㅉㅉㅉㅉㅉ
우보야 !!!
캄캄한 밤하늘에 초승달 한점 ~~~~~~~~~
희망을 예견한다고 해석하고 싶프네 !!!
저게 차츰차츰 상현달에서 꽉찬 보름달로 채워질것이네 말이야 ~~~~~~~
희망의 메시지로 여기며 고마움을 전하네 ~~~~~~ 땡큐고 파이팅하자 !!!!
엄기준
달달 무슨달?? 초승달???~~~
박두현
우보의 감성이 있는 글은 늘 감동적이야 ^^
이우현
실로가 빠진 것은 해원이의 바램을 우순이가 점 잖게 수긍 하는 것이야
대단한 변신이지
해원이가 우순이 물고 넘어지는 것 볼 때 마다 배를 잡는 사람이 있으니
이사람은 우순이 팬이지 ...
해원이 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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