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그해 겨울의 비망록

감동글

ROTC 그해 겨울의 비망록

2 111
ROTC 그해 겨울의 비망록
 
밤새 창문 두드린이가
당신이였나요
그것도 모르고
무심하게 잠만 잤나봅니다
날마다 찾아오는 어둠인지 알았어요
가끔 다녀가는 바람인줄만 알았지요
그리 오실꺼라면
기별이라도 하지 그랬어요
찬이슬에 젖지 않았는지
밤바람에 떨지 않았는지
쓸쓸한 발자욱만 남아있는
문밖의 작은 뜰에는
당신이 남기고 간 젖은 향기가
있었네요
밤새 창문 두드리며
문밖에 서있던 것은
날마다 오는 짙은 어둠도
어쩌다 부는 바람도 아닌
정녕 봄을 닮았을
바로 당신이였나 봅니다

Comments

김형목
좋은 글 고마우이 ~~~~~~
창밖에 겨울비는 소리 없이 봄비처럼 내리고,
대지의 눈을 녹여주는 일을 하네.
봄소식을 언제 오려나 !
날씨가 차가우니 인간의 마음도 꽁꽁 어는 것 같다.
좋은 날을 기다리며 ?
임을 기다리 듯이 ?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저마다 소원을 빌어봅니다.
동기생들 !
고루지 못한 날씨에 몸조심 합시다.
임우순
아주 감동적인 좋은 글이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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