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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친구! 살아있다는 게 무언가?
숨 한 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표(證標)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空氣)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길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 것도 내 것 저것도 내 것 모두 다 내 것인 양 움켜쥐려고만 하시는가?
![betrayed_55878_113[1].jpg](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betrayed_55878_113%5B1%5D.jpg)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 티끌 하나도 못 가지고 가는 법이리니 쓸 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 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 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 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 사람 마음 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 천국이 따로 없네, 극락이 따로 없다네.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부운자체본무실 생사거래역여연
生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스러짐이라.
뜬구름 自體(자체)가 本來(본래) 實體(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 위의 한 점 눈(雪)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 지는구나.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오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묘향산 원적암에서 칩거하며 많은 제자를 가르치던 서산대사께서 85세의 나이로 운명하기 직전 위와 같은 시를 읊고 나시어 많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잠든 듯
입적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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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샌 뜬구름 같은 것,
그래도 삶을 영위하고자 아홍다홍하고, 일생을 아귀다툼하며 지네는 걸 보면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
좋은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인생 일장춘몽이요, 공수레 공수거인 것을 ㅉㅉㅉㅉㅉ
남을 배려하고, 베풀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ㅃㅃㅃㅃ
이젠 주위를 돌아보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며 사시길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