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떠나고 있다
지난 3월
봄채마 씨앗 뿌리고 싶어
겨울바람 막아주던 문풍지 뜯어내며
빠른 봄 오기를 바라던 마음 어제 같은데
입하가 지났다고 봄은 떠나고 있다.
들녘의 나무 심는 얼치기 노가다 얼굴에
해살이 따갑다 한들 피하려 하지 않고
얼굴에 흐르는 땀
흙 묻은 손으로 스처내며
간간이 부는 바람에 마음만이 쉬어간다.
들녘에서 산나물 채취하는 아낙들
화려했던 꽃나무들 그늘 찾아
김치 안주 삼아 탁배기 한사발에
가는 봄 따라가는 듯
나른함에 그림자와 함께 누워 구름을 본다.
올해도 봄은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다며
산골에 사는 농부에게도
나물 뜯는 도시 아낙들에도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기다림만 남기고 떠나고 있다
들녘에 서서 노을진 하늘을 보며.... 牛 步가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0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이자 여름을 즐길 준비를 해야 허지 안컷나~~~`여름엔 우리 함 볼 수 있었으면 조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