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에 헹구어 진 햇살이
맑간 모습으로 빤질빤질 웃고 있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새로운 하루가 하얀 도화지 들고 다시 찾아 왔어요.
무슨 그림을 그리게 될까 ....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두 팔 벌리는 큰 기지개를 펴 봅니다.
실눈으로 찡긋 햇님과 인사하고
이슬 머금은 풀꽃과 악수하며 눈 맞추니
밤새 아리던 가슴 다 비워지고
알지 못 할 그리움 스물스물 피어오릅니다.
피곤에 지쳐, 잠을 떨치지 못하는 나의 창가에
황금빛 볕이 들며 하얀 햇살은 나의 몸을 간지럽히네요
덩달아 환한 모습이 되어 한껏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나폴나폴 대문을 나서는
저의 뒷모습에 햇살이 싱긋이 웃습니다.
우 보


새 도화지 받아 들고
동기들과 관악산에 오르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