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감동글

해바라기

현중재 8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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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카라디오에서 낯익은 경음악 한곡을 들었는데

그 음악이 소피아로렌이 주연을 했던 '해바라기'라는 영화의


OST라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해바라기,,,,'

영화의 줄거리를 머리속에 헤아려 해보았지만 필름이 끊어지듯 몇 장면



머리속에 떠오를 뿐 영화 내용에 앞서 자꾸만 두툼하고 커다란 입술




만큼이나
섹시했던 이태리 여배우 소피아로렌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




이었다.





이태리의 자랑이며 자존심이기도 했던 배우 쏘피아 로렌은 미국의 할리




우드에서 러브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두편 정도만 응했을 뿐 거의





이태리에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의 키가 174센티미터인데 게다가 15센치 정도되는




하이힐을 즐겨
신었다고 하니  그 당시 190에 육박한 글래머이기도 한




그녀와 어울리는 남자배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대부의 주인공 이였으며 카리스마의 대명사이기도 한 미국의 영화배





우 마론 브란드마저도
그녀 옆에선 매우 왜소해 보일정도로'''

 

아무튼 그런 쏘피아 로렌은 나폴리의 북쪽 포구인 포추올리로 이사하




여 
나폴리 토박이로 자랐고 한다.

가난 속에 어린시절을 보낸 그녀는 15세 때 지방의 미인 콩쿠르에 출전,

2등에 입상함으로써 모델로 뽑히고 1952년에는 영화계에 들어가 스타




덤에 올랐으며

1956년 이후 미국영화에도 출연했고,

1966년 프로듀서인 카를로 폰티와 오랜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였다고 한



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하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두여인'

그리고 불후의명작 '해바라기' 등이 있다.

 

그녀는 화려하고 관능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손톱을 손수 다듬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화장을 할 정도로 서민적이였으며 매우 여성다웠다고 한



다.





그보다도 더 유명한 일화는 남편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오




기도 한다.

그녀의 남편이 병에 걸려 자리에 누워 외식을 하지 못하자 

'그까이꺼 음식''걱정마세요 내가 배워서 해줄께요' 하며 세계적 스타임




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의 아픈 남편를 위해 요리를 배워 요리를 직




접 해주는 등 남편사랑이 대단했으며 

결국은  두편 정도의 요리책도 직접 집필하여 세상 내놓았다고 하니


그녀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큼이나 속도 꽉찬 그런 세계적 배우앞서

천상여자였으며 또한 아름답고 멋진 여자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기억을 떠올려 '해바라기'라는 영화의 즐거리를 소개해 보면 다





음과 같다.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 지오반




나(소피아 로렌)는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 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 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




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




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남편




을 찾아 지나가던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해바라기가 피어있었다.

마치 해를 쫓아 고개를 돌리는 해바라기 같은 일편단심 남편을 사랑하




고 있는
그녀의 마음을 대변이나 해주듯이''''

 

그녀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그녀 특유의 백치미를 풍





기며 망연자실
서있고 영화바탕엔 카오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던 '해바라





기'의 주제곡이
아름답고 슬프게 흘러나온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




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




토니오는 말이 없다.

 

영화의 끝부분이 해피앤딩과 그 반대의 결과로 끝을 맺곤 하는데 

이영화는 워렌비티와 나탈리웃이 주연한 '초원의 빛' 과 같은 맥락으





로 해피엔딩이 아닌
주인공들이 맺어지는 인연이 되지 못하고 안타깝게



타인이 되고 마는
아쉬운 여운을 남기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영화도 오랫동안 나의 머리속에 맴돌며 나의 감성을 건드




렸던것 같기도 하다.

 

해바라기라는 영화의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의 풍경과


 그 위를 흐르던 아름다운 경음악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아침이다.

 

牛 步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0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진동식
중학교 시절 읽었던 "이노크 아아덴" 단편집과도 같은 소재로 안타까운 사랑의 소재일세~~~
소피아 로렌하면 상대방이 빠져들것만 같은 눈과 풍만한 가슴이 아니겠나~~~허지만 서민적이며 여성다운 여성이었다니 지난 영화 한번 다시 보아야 쓰것오.....
임우순
좋은 영화평론과 음악 매우 감사합니다....
정용상
새로움을 심어주는군요
송재용
좋은 영화 소개 감사!....
엄기준
감사합니다~~~
이진팔
참 기억력도 대단하셔. 우리는 난관이 있든 말든 참 행복한 세대여. 전쟁에 나갈 일이 있나, 잃어버릴 여인이 있나. 어떤 고난이 닥치드라도 힘차게 삽시다.
최해원
우보 !!
어느새 영화 평론가로 ?????
자우간 여배우는 가슴이 크면 50점 그져 먹어 주더라 ~~~~~
백장현
대단한 줄거리 평론이네~~
해바라기 전편을 본 것 같다. 아~~~로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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