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옥시인의 어느 축의금 이야기

감동글

허영옥시인의 어느 축의금 이야기

정재화 6 44
♣ 어느 축의금 이야기♣

십년 전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축의금으로 백 만원을 했다.
그 때는 친구가 퍽도 고마워 콧등이 시려오는 걸 겨우 감정을 눌렀다
친구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다.

그런데 몇일 전 친구로부터 아들 결혼 청첩장을 받았다.웬지 기쁜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다.
하루 하루 살기에도 빠듯한 삶이기에 어떻게 축의금을 챙길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마누라와 상의를 한 결과 일수 돈을 내서라도 축의금을 해야한다고 했다.
축의금이란 축하로 주는 돈이기 이 전에 상부 상조 한다는 뜻이란다.
일수 얻은 돈으로 후련한 마음으로 결혼식장에갔다.

친구는 악수를 하면서 연신 와 줘서 고맙다고 했다 .바쁜 틈에도 안부까지 물어줬다--
정말 아내와 나는 일수 돈을 얻어서라도 빚을 갚게된 것이 참 잘 했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 후 집으로 등기우편이 배달 되었고 발신인이 며칠 전 친구에게서 온 것이라
참새 고기에 소주 한잔 하자는 말을 곁드렸다 .

웬지 이번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우정어린 축의금 때문인지

- 빌려온 글 -
 
진정한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요? 친구가 어려울때 표시가 나는듯 하네요.
경제적 어려움도 없고 잘 나갈때는 누구나 곁에 있으려고 하지만  정말 어려워서 하루 살아
가는것이 힘들다면 과연 곁에 얼마나 많은 친구가 머물까요?
요즘 물질 앞아선 부모  형제 간에도 소송을 하고 그런것을 볼때면 마음 한구석이 씁쓸했는데
친구의 형편을 알고 마음으로 우정을 키우는 친구  정말 제 가슴이 뿌듯해 옵니다.
이런 친구 한명 있다는것은  많은 물질을 가진것 보다 정말 값지고 감사한 일 인듯도 하네요
지금은 비록 어렵지만 든든한 우정이 있어 외롭지 않을듯 합니다.
두분의 우정 언제까지나 영원하기를 바래 보면서 저도 저런 친구 한명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하루입니다.
 

Comments

윤윤병
ㅎㅎ 참 따스한 이야기네요.동감합니다.
오자진
옛날에 우보현중대가 올린글주에 과일행상하던 칭구가 주머니에현금이 없으니집사람을시켜 과일로 현금을 대신한 찡한글도 있었지아마
임우순
가슴이 징한 감격적인  글이네..친구야 고맙다이...
김형목
좋은 글 고마우이 ~~~~~~
친구들의 가슴찡한 우정,
요즘 !
세상에 저런 우정도 있구만 ?
품아시의 문화인,
상부상조하는 우리나라의 애경사의 부조돈들.
분에 넘치는 부조돈이 오가면 부담 백배다.
적당한 선에서 부조도 해야 합니다.
가슴이 찡합니다.
송재용
좋은 글 감사!.....늘 건승을!......
이승준
부조는.. 상부상조 하는거라고, 일수 돈을 내어서라도 받은 만큼 부조를 한 친구나
마음으로 만원만 받고, 거의 전액을 돌려 주는 친구나..

참~ 따뜻한 사람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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