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법정스님

감동글

무소유/법정스님

권영택 9 123

 

 

법정스님 왕생성불하소서!
 
 
207126264AAD8B6D5F5E06
 
- 무소유-     
 
                                                 법정스님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205_1.jpg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49:30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엄기준
...
임우순
좋은 글 매우 감사합니다....
최종왕
마음에 주인~
윤윤병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용상
옳습니다
김기봉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머리에는 와 닿지만, 우리같은 속인들은 감히 실천키 어렵습니다.
그저 되새겨서, 마음에 담아 두고자 합니다....
최해원
속세속에 살아가면서 가르키는데로 살기가 쉽겠는가 ??
머리깍고 깊은 산으로 들어간다고 저리 되겠는가 ??
권영택
출가인의 무소유 실천은 재가인들에게 무소유의 근본이유를 깨닫게하고,
소유하되 소유물에 소유 당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라는 메세지.......
[돈을 소유하되 돈에 소유 당하지 말라]
백장현
1991년 5월
불일암 후박나무 아래,

고 정채봉님과 주고받던
스님의 무소유 향기가 풍겨옵니다.

터엉~빈 가슴으로 삼라만상을
품어시던 청공한 모습이...

이제 다시금
영원한 구도자의 길로 떠나셨군요..
State
  • 전체 방문자 346,007 명
  • 전체 게시물 23,350 개
  • 전체 댓글수 88,376 개
  • 전체 회원수 1,14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