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어느새 내 곁에 와 있었네....

감동글

봄이 어느새 내 곁에 와 있었네....

현중재 5 117
 
새로운 봄 소식에...
 
싱그러운
봄바람이 부는 날
 
파랑 하늘엔
흰 구름이 그리움을 싣고
두둥실 떠나가고
 
애절한 그리움에
눈물이 떨어져
보라색 꽃을 피우고
 
필연적이라
생각했던 믿음이
서서히 멀어져가
 
애증에 지친 기다림이
가슴을 아프게 하여
 
사랑에 깊이보다
망각이 주는 아픔이
더 진하여 서러워한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던 전화벨이
 
풍문으로 들은
소식이 전부니
이제 그만 놓아 주련다
 
민들레 홀씨처럼
훌훌 털어버리고
 
가슴을 비우고
꽃바람 봄바람으로
모두 다 날려 보낸다.
 
산다는 건 그런 것
빛바랜 겨울나무에
초록이 움트듯이
 
좋은 기운 불어넣고
새순이 싹 트듯이
새로 시작하리라....
 
봄기운이
가득한 산책길에
마음을 가다듬으니
 
이제야 알 것 같고
모든 것이 정리되고
너그러움이 스며든다.....
 
우보

Comments

정진앙
현동기 봄소식과 함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 봄과 함께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임우순
오랫만에 우보굴 보니 매우 반갑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해원
우보야 잘 지냈냐 ???
오랜만이네 ~~~~~~
현중재
최장군 오랫만일세.... 그동네 동기들 잘 지네제,,, 항상 관심을 보여주는 동기들의 마음에 고맙네..
이계인
새로 시작하는 봄...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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