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어느날 가산 야산에서 나무를 캐고
그 나무를 수레에 싣고 비지땀을 흘리며 낑낑대는
나의 눈에 무언가 확 띄었다......
초록물결에 빨간 모습이 보는 순간 몸의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패랭이꽃 무더기.... 나는 그 순간 수레 손잡이를 놓고 그 앞에
쭈구리고 앉아 한참이나 넋을 잃고 바라 보았다.
그 패랭이꽃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작은 소녀가 수줍은 얼굴로
풀밭에서 파아란 치마를 펼치고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앙증맞고 사랑스럽고... 조금은 슬퍼보이는 얼굴…
패랭이 꽃은 석죽화라고도 한다.
꽃말은 순결한 사랑이다... 꽃말은 붙이기 나름이지...
아름다운 꽃들과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초립 모자 벗어두고
산비탈 양지녘 초록틈새에
별빛 가슴 품었다
새참 이고 간 들녘 휘돌아
수억만년 전 뿌려둔 별밭 길
검은밤 술패랭이 모자 위에
이슬 맺힌 사연
진빨강 고운 입술이
수줍게 말하려 한다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이 더 힘들어
숨이 차오를 때마다 자꾸만패랭이 꽃을 쳐다본다
한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타인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그런 결심들 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삶이란 것은
자꾸만 눈길이 가는 패랭이 꽃같이
누군가에게 무엇으로 남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잊혀 지지 않는 게 두려워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쳐다 보게되는패랭이꽃
牛 步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 또는 산죽(山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며,패랭이꽃의 씨는 매우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사방팔방으로 널리 퍼뜨리지요.
또한 산허리, 바위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이다.
그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 장터를 따라 장사를 하던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쓰던 패랭이를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 했다고 한다.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거라 ~~~~
우보, 중재 시인 오늘도 건강하게 건제하누만 !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하며 오늘도 삼라만상들을 바라본다.
저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자태를 뽐내며 인간의 시선을 은근히 기다리는 것들,
그저 제자리에 서 있는 것들이지만,
주위 환경에 조화를 이루며 고고히 서있는 이름없는 들풀들 ... ...
지리한 장마와 무더운 여름철의 폭서도 기다리는 계절,
중년의 우리들은 건강이 최고다.
제철의 보양식도 먹으며 건강하게 삽시다.
쇠주, 맥주병을 모래에 뒹굴리며 까아만 밤을 하아얗게 보냈던 옛날이 생각나
중재가 올린글과 음악을 연속으로 5번을 듣고간다.
중재야 열심히 건강하게 살제이~
우리가 흔히 쉽지않은 인생을 쉽게 하는말
인생 뭐 별거있나? ㅋㅎㅎㅎ
좋은 글 자주 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