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는 마음..

감동글

받아들이는 마음..

이승준 7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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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전 연극인 가부키의 대부 모리타 간야가 나그네 역을 맡아 공연할 때였다.

 

분장을 마치고 무대에 오르려는 찰나 한 문하생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스승님, 잠시만요. 짚신 끈이 풀렸습니다.

 

간야는 문하생의 지적에 고맙다고 대답한 뒤 무릎을 굽혀 짚신 끈을 꽉 맸다.

 

그러고는 문하생이 없는 곳에서 다시 느슨하게 풀었다.
사실 그는 오랜 여정에 지친 나그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끈을 느슨하게 맸던 것이다.

 

마침 그 장면을 목격한 기자가 공연이 끝나고 간야에게 물었다.

 

“왜 말하지 않으셨나요? 그 문하생은 공연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던데요
그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선생님의 의무 아닌가요?

 

그러자 간야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다른 사람의 친절한 관심과 호의는 받아들여야지요

 

 

그러고 나서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연기 기술을 가르칠 기회는 많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호의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Comments

정용상
맞아요 맞아요 그래요.
김형목
좋은 글 고마우이 ~~~~~~
항상 배려하는 마음과 관심을 가져 준다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우리 중년들은 조급성을 버리고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됩시다.
대기만성이라,
부드러우면서도 대촉같이 마무리 할 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됩시다.
조급성으로 서둔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닙
임우순
너무 성급하면 안되지...서서히 기다려야 좋지 ..좋은 글 매우 감사합니다.....
유재황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 받을겨.......
엄기준
감사합니다~~~
송재용
좋은 글 감사!.....늘 건승을!......
이승준
남의 친절과 호의를 받아들이기가 참~ 쉽지 않지..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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