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가 줄어든 바지

감동글

세치가 줄어든 바지

황길중 6 58

세치가 줄어든 바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마을에 형제가 살아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u3 />

 


 

그런데 형네 집에서는 늘 명랑한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데

 

아우네 집에서는 성내는 소리와 싸우는 소리

 

그리고 우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형님 댁은 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데

 

왜 우리 집은 싸우고 성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 것일까? "

 

"도대체 형님네는 어떻게 살길래 그렇게 화목할까?"

 

 

어느 날 아우가 그 비결을 알아보려고 형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때 마침 형이 마당에 서서 껄껄 웃고 있었습니다.

 

"형님 또 무슨 좋은 일이 있기에 그렇게 웃고 계십니까?

 

 

아우가 묻자 형이 입고 있는 바지를 가리켰습니다.

 

바지는 바지인데 반바지도 아니고 긴 바지도 아닌

 

어중간한 몽당 바지로 종아리가 다 드러나 보였습니다.

 

 

" 무슨 바지가 그렇습니까?"

 

"내가 시장에 가서 바지를 하나 사 왔는데

 

길이가 좀 길어서 애들이 있는데서 아내한테

 

"한 치만 좀 줄여 달라"고 했지.

 

하지만 아내가 바빠서 금방 줄이지 않고

 

이걸 방바닥에 두고 일을 나갔다네!그것을 보고 큰 딸 아이가

 

" 어머니가 바쁘시니 내가 줄여 놓아야지''

 

하고 자기가 한 치를 줄였지!"

 

 

"그런 뒤에 작은 아이가제 언니가 이미 줄여 놓은 것을 모르고

 


 

또 한 치를 줄이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아이들이 이미 바지를 줄인 사실을 모르고

 

또 한 치를 더 줄였다는 거야

 

그래서 바지가 이렇게 짧아졌다네."

 

 

"아우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원 형님도 그게 뭐가 좋다고 웃으세요?

 

아까운 바지를 못 쓰게 만들었으니 화를 내셔야지"

 

 

 


 

그러자 형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화를 내다니? 모두들 나를 위해 애를 썼는데

 

안될 말이지 결과가 좀 나쁘긴 하지만

 

그 마음이 고맙지 않은가?"

 

 

-미소 제공-

 

 

 

479ca3a5a7c82.jpg

 

 

 

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을 하지 마세요.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49:30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최해원
저런 마음을 본받아야지 ~~~~~~~ 하모 !!
윤윤병
ㅎㅎㅎ 나를 위해 한일인데.....
이승준
좋~은 얘기여~~
엄기준
참 좋은 야그여~~~
최종왕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멘
늙지않는다는~
송재용
좋은 글이네!....감사!....
번호 포토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1 좋은글 중년 10계명 댓글3 김인수 10.15 95
1310 우보글 세모단상(2014년) 댓글3 현중재 01.02 131
1309 자작시 복수초의 역설 댓글1 윤행옥 12.16 99
1308 좋은글 無神論과 有神論 댓글2 김인수 04.28 117
1307 감동글 어느 중고컴퓨터 사장님의 이야기..... 댓글2 03.10 134
1306 좋은글 마음 편한 친구여 댓글3 김인수 03.05 140
1305 기타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다 댓글2 02.24 114
1304 좋은글 친구야 놀자 ( 友테크 ) 댓글5 김인수 02.19 94
1303 좋은글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댓글2 김인수 02.14 95
1302 좋은글 친구의 우정(석중건회장 이임/ 이우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댓글1 김인수 12.26 139
1301 좋은글 소중한 시간에 대해 댓글1 김인수 12.23 90
1300 좋은글 ♥ 따스한 당신의 손길 ♥ 댓글1 김인수 12.03 118
1299 좋은글 자식은 내것이 아니다 댓글2 김인수 11.11 124
1298 좋은글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댓글1 김인수 11.08 103
1297 감동글 감사를 잃어버린 인생들 댓글3 김인수 10.15 115
1296 좋은글 멋쟁이가 되는 10가지 비결 댓글4 김인수 09.23 123
1295 감동글 어느 며느리의 고백 .... 댓글5 김인수 09.17 154
1294 기타 라오스에서 강남스타일을 춤추다. (쌍호 김홍배장군부인 수필) 댓글2 문순만 08.27 168
1293 우보글 장마 댓글2 현중재 07.19 117
1292 기타 쌍호 김홍배장군 부인 그레이스 최(천숙)의 글 입니다. 댓글10 문순만 04.18 234
State
  • 전체 방문자 347,675 명
  • 전체 게시물 23,350 개
  • 전체 댓글수 88,376 개
  • 전체 회원수 1,14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