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이제는 느슨한 삶도 괜찮아

감동글

친구들! 이제는 느슨한 삶도 괜찮아

현중재 7 77

친구들! 이제는 느슨한 삶도 괜찮아.....


때로는 곧게 뻗어 잘 자란 나무 가지보다,
굽고 휘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더 아름다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반듯하고 곧게만 걸어온 인생이라면
삶이 건조하고 인정머리 없이, 메말라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어두운 곳에서는,
작고 희미한 불빛도 강렬해 보임을 체험하게 되고
어려운 상황이 되고 보면
지극히 평범한 삶도 행복으로 느낄 줄 알게 됩니다.


삶이란 곧고 빛나는 것도 좋지만,
나를 더 많이 알고 너를 더 많이 알아
한평생을 맛있게 사는 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고속도로만 다니는 사람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그담엔 아무 생각없이 찍고 밖에 모르지만.


삶의 오묘하고 깊은 맛을 즐기려는 사람은,
꽃길 어우러져 강물에 담기고,


뽀얀 물안개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호수가를 휘돌아 감는 길에
산밤나무는 어디 있고, 도토리나무는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살아가게 됩니다.


지나고 보면 뜬 구름 같은 인생사, 조금만 느슨하게 보면
나만 보이던 눈에 너도 보이고,
내 집만 보이던 눈에, 세상이 가득 들어옴을 느낍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만 더 느슨하게 살고 싶지 않나요.....


체육대회 성대하게 끝내기를......
이렇게 친구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그래도 조금은 느슨한
삶이 아닐까 하네....


牛步


Comments

정용상
참 명언이오.
근대 학교 일(대학원입시면접)이 진종일 있어서 체육대회 참가도 못하고--
진동식
우보 ! 오랬만이요~~
연합체육대회는 종합우승에 최다참가상까지 또한 뒤풀이까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오~~
그나마 이리 글로 답하니 자주 봅서게~~
최해원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으다 우보야 ~~~~~~
체육대회때 볼수 있으려나 했었는데 튀어나온 배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궁금했꾸 ~~~~
늘 건강하시게 몸도 생활도 !!
엄기준
70%로 만족하고 살자~~~
임우순
좋은 글 매우 감사합니다....
이계인
그러고 살아야지....!!! 좋은 글 고마워....
김현식
우보! 서울서 못봐서 섭섭햇는디 홈피에서 만나게 되었구먼`~~존글 모마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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