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춘분~

감동글

오늘은 춘분~

현중재 7 46
 
오늘은 春分...
경칩과 청명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음력으로는 2월이다.
 
이날은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실제로 태양이 진 후에도 태양의 꼬리가 남아 있어 낮이 좀더 길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暖春의 시기로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며, 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간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 진다.
天水畓에서는 귀한 물을 받기 위해 물꼬를 튼다.
 
이 때가 바로 한 해의 농사가 시작된다는 春分이다.
또한 엣사람들은 이때 농사를 짓지 못하면 일년 내내 배부르지 못한다고 한다.
 
동양에는 이 날을 동경일로 삼고 씨앗을 뿌렸다.
이 때를 전 후하여 바람이 많이 분다.
아마도 지금의 황사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2월 매서운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는 속담이 나올 만큼 매서운 바람이 불기도 한다.
"꽃샘 추위, 꽃샘 바람" 이라는 말 역시 꽃이 필 무렵인 이 때의 추위가 겨울 추위 처럼 매섭고
차다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따라서 어촌에서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더라도 멀리 까지는 가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春分을 前後 7일간을 봄의 彼岸이라 하여 극락 왕생의 시기로 보았다.
예날 중국에서는 春分기간을 5일 一候로 하여 3候 나누어 구분하기도 하였다.
 
즉......
 
제비가 남쪽에서 달려 오고, 우뢰 소리가 들리며, 그 해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하였다.
외출할 때는 겨우내 까칠했던 얼굴이 찬바람에 터지지 않도록 분단장을 곱게하였다.
 
친구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이제는 보기힘들지만
강남의 제비 보고들랑 이몸 한번 보고 가라고 소식전해 주소!
천둥 소리, 번개 불빛에 놀래지 마지고 밥들 두둑히 잡수시고, 열심히 삽시다....
 
위 그림들은 봄 소식에 저도 나도 고개를 내미는 광덕산의 복수초, 너도바람꽃 이랍니다.
 
牛 步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2:1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임우순
좋은 글과 음악 실로 고마우리....
엄기준
좋은글 머물다 갑니다~~~
최해원
나도 머무르며 많은 생각에 잠기다 가네 !!
너도바람꽃이 너무 이뿌네 !! 좀 추워 보인다 그지 !!
아파트 정원에 개나리가 피었네 !! 벗꽃도 꽃망울이 꽉 차올랐꾸 ~~~ 봄이다 봄 !!
우보야 !!
아마도 니가 기다리는 제비는 내가 젤 먼저 볼끼야 !! 남쪽이니까 ~~~
제비 보거든 우보가 찿더라고 꼭 ~~~ 전함세 !!
물고있는 박씨는 내가 챙기구 ~~~~~~~~~~
현중재
그러시게! 최장군, 제비가 물고 온 박씨가 최장군 댁네에 행복의 꽃가루를 잔뜩 뿌려지기를........
최해원
고맙네 !! 지금부턴 박씨물고있는 제비 찾으러 다녀야 것따 ~~~~~~
정재화
그제부터 촉촉히 내린  봄비에 대청호 주변에는 개나리 벗꽃 꽃망울이 이미 피어오르고 있음를 보았네.
중재와 해원이의 덕담이 동기들의 우애의 꽃이 피는듯하여 보기 좋아요 !
최해원
개나리, 목련은 만발하였구 벗꽃도 한 두 송이씩 터트리고 있다네 !!
근데 아직도 제비는 안보여 ~~~~~~~~~~~~~~~
번호 포토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1 좋은글 중년 10계명 댓글3 김인수 10.15 94
1310 우보글 세모단상(2014년) 댓글3 현중재 01.02 130
1309 자작시 복수초의 역설 댓글1 윤행옥 12.16 98
1308 좋은글 無神論과 有神論 댓글2 김인수 04.28 115
1307 감동글 어느 중고컴퓨터 사장님의 이야기..... 댓글2 03.10 134
1306 좋은글 마음 편한 친구여 댓글3 김인수 03.05 139
1305 기타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다 댓글2 02.24 112
1304 좋은글 친구야 놀자 ( 友테크 ) 댓글5 김인수 02.19 92
1303 좋은글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댓글2 김인수 02.14 95
1302 좋은글 친구의 우정(석중건회장 이임/ 이우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댓글1 김인수 12.26 139
1301 좋은글 소중한 시간에 대해 댓글1 김인수 12.23 89
1300 좋은글 ♥ 따스한 당신의 손길 ♥ 댓글1 김인수 12.03 117
1299 좋은글 자식은 내것이 아니다 댓글2 김인수 11.11 122
1298 좋은글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댓글1 김인수 11.08 103
1297 감동글 감사를 잃어버린 인생들 댓글3 김인수 10.15 112
1296 좋은글 멋쟁이가 되는 10가지 비결 댓글4 김인수 09.23 122
1295 감동글 어느 며느리의 고백 .... 댓글5 김인수 09.17 152
1294 기타 라오스에서 강남스타일을 춤추다. (쌍호 김홍배장군부인 수필) 댓글2 문순만 08.27 164
1293 우보글 장마 댓글2 현중재 07.19 115
1292 기타 쌍호 김홍배장군 부인 그레이스 최(천숙)의 글 입니다. 댓글10 문순만 04.18 234
State
  • 전체 방문자 346,417 명
  • 전체 게시물 23,350 개
  • 전체 댓글수 88,376 개
  • 전체 회원수 1,14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