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신비스런 아름다움

감동글

중년., 신비스런 아름다움

임우순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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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신비스런 아름다움 ♣




요즘은 유난히
중년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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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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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들의 회상..
앞으로의 날들이 지나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는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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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년이란 참으로 신비스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젊음은 예쁘고 화려하지만
중년은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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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삶 속에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추억을 가꿀 줄 알고
고독의 의미를 잘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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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치를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가 있어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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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높은 파아란 하늘처럼
뜨거운 폭염을 가셔내고
빨간 병풍으로 산을 물들인
늦가을 풍경처럼 중년의 모습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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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에는 익힌 세월에서의 따뜻한 배려가 있고
다른 이들을 껴안는 온기가 있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항상 고여서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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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한 여름 무더위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여유있는 중년이라는 길을 걷고 싶다
환한 햇살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뒤로한 채...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2:1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최해원
눈깜빡할새 중년은 지나가 버리고 이미 노년이란 단어가 새롭잖게 들리니 어찌하면 좋을꼬 ~~~~
엄기준
늦가을 풍경처럼 중년의 모습이라 서글퍼진다~~~
정재화
그랴도 우리 마음은 20/30 몸은 30/40 그 시절이다.
김형목
좋은 글 고마우이 ~~~~~
동기생들 !
우리도 꽃보다 아름답게 삽시다.
몸은 중년이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라오 !
한살이라도 더 늙기 전에 더 좋은 부부관계, 더 좋은 부모로 진화하며 삽시다.
모든것이 나의 성실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늙수그래한 표정으로,
인심좋고 후덕한 옆집 아저씨로 비쳐 질때 세상은 좋은겁니다.
우리도 향기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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