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만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우리는 기억 할 겁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어머님은 어느것으로라도 북쩍대는 식구들의 입을 막으려고 애쓰셨던 모습
하지만 방법을 찾기엔 너무나 부족했던 시절
지금도 그 어머님의 손길이 그립습니다
어머님은 땅에 묻어 두었던 배추 한포기를 가져오셨죠
없이 살았기에 그 배추는 추운 겨울의 양식이였을겁니다
굵은 멸치로 국물을 우려내고
된장으로 간을 해서 우리의 배를 채워주셨죠
지금도 그런 모습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정이있고
못먹어서 아우성치면
어디선가 또 가져다 주시는 그 모습
어머니가 드실려구 남겨두셨던거라구 그땐 왜 몰랐을까
지금의 소고기국에 비할 수 없는 추억의 배추국
단백함에 머리속까지 개운함을 느끼고
속까지 시원하게 해 주었던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인스턴트 식품과 조미료로 찌든 우리의 몸, 우리인생
이제는 우리 인생도 이런한 복고음식이 되었지만
다시 필름을 돌려 어려웠지만 정겹고 구수한 옛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런 시절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의 삶이 자식들에 표상이고,
자식들의 삶은 우리들의 자화상 입니다.
난 우리 자시들에게도 이런 구수한 맛을 남겨주고 싶을 뿐입니다.


허기지고 배고픔이 뒤따르고 ~~~ 세월지나 윤택해 졌을때 뒤돌아 봤을때에야 저런맛이 느껴 지겠찌 !!!
디퍼리(멸치 보다 큰놈)를 넣어서 끓이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