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감동글

나와 내

진동식 4 61

                      나와 내
 나는 내를 보니 보일락 말락
 내는 나를 볼때 안타까웁겠지

 내가있어 나는 한생각 하여보나
 캄캄한 어두움에 내는 나의 달그림자

 발로 밟아도 흔적나지 아니하고
 손으로 탁 쳐보아도 소리나지 아니하고 
 떨구어 볼려해도 더욱더 가슴속 파고드네

 두놈이 한놈되어 이 생각 만들었나
 한놈이 두놈되어 인간세상 헤메이나

 나는 내를 붙잡지 아니할거요
 내도 나를 그냥 이대로 놓아 주시오

 잡지도않고 놓아준이 없는데
 나는 내를 보고 있다오.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17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현중재

날마다 눈 비비고  
거리로 나가는 내는  
공기 빠진 풍선처럼  
픽픽거리며 뒹굴거린다

그저 놓여진 세상을   
스펙트럼처럼  
만져지지 않는 세상을 
시간도 존재도 잊은 채  바라보다가

후들거리는 껍데기만을  
끌어안고 찾는 빈 집  
냉기뿐인 방 안에서
내일을 꿈꾸며
다시 부풀어오른다

엄기준
나는 내를 알아~~~
최해원
뭘 아라 ???
임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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