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이 되면"~~

감동글

"나이 60이 되면"~~

김현식 8 82

나이 60이 되면                      법정스님 글 중에서


친구여 !! 나이 들어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나이 들어 늙은이가 되면 !!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돈을 많이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많은 덕(德)을 쌓으시구려.

이내 몸 대우 없음에 너무 슬퍼하지 마소.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하시고,

불쌍한 사람 만나거든 베풀어 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빈 손 공치사랑

아무런 소용없소.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소.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누구에게 든지 좋게 뵈는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자식은 노후 보험이 아니라오.

해주기를 바라지 마소. 고집하지 말고, 시새움도 하지 마소.

당황하지 마소. 성급하지 마소. 뛰지 말고 넘어 지지도 말고

감기에도 걸리지 말구려.

의리를 찾지 마소, 수중에 가진 돈 없고 내 한 몸 아플 시면 그 누가 제 몸처럼 날 돌 볼까 ?

아프면 안 되오

멍청하면 안 되오. 늙었지만 바둑도 배우고 기체조도 하고 사시구려.

속옷이랑 날마다 갈아입고, 날마다 샤워하고

한 살 더 먹으면 또 한술 줄여서 적게 먹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구려.

듣기는 많이 하고 말은 적게 하고

어차피 삶은 환상이라지만 그래도 오래 오래 사시구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0:0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김수영
그래서 난 60이 안되기로 했다. 현재 57이 나에겐 영원하리라 믿는다.
김현식
그럴 려무나~~ 내 그러케 되도록 기도 할꾸마~~ㅋㅋㅋ
근디 칭구야 ! 가는 세월 잡지 말고 오는 세월 막지 않는것이 좋을 듯 싶구나`~~~ㅎㅎㅎ
김수영
그래도 한발짝도 앞으로 안나가기로 굳게 약속했네그려~
이은경
그래, 내도 현식이 생각이다. 근디 나이를 먹드라도 하고 싶은 것은 하며 살자꾸나.
근디 그것도 욕심인가?
엄기준
그래 건강하게 오래 살자~~~
최해원
건강하게 적당하게 사라라 !!
이진팔
그래 맞어, 구구절절 옳은 말이여. 암 그렇게 살아야지 그렇고 말고.
임우순
뭐니 뭐니 해도 건강과 뭐니가 최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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