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河 (이 겨울을 보내면서~)

감동글

山 河 (이 겨울을 보내면서~)

현중재 3 46
     <소백산 설경>
 
  파란 겨울 하늘 밑에
  수 놓은듯 펼쳐진 山河 
  억겹 시공을 맴돌다
  마침내 가슴에  닿아 터져버린
  한 점 바람으로  겨울의 찬 입김으로 온다.
  
  붉게 물들었던 가을,  너의 빈자리에
  이제는 들꽃의 잔영으로 숨어비리고,
  타다 만 낙엽위로 흰 설꽃의 축제를 펼치는듯 하더니
 
  달빛이 너무 밝아 밤서리 차게 내리면
  휘영청 산야를 휘감던 추위의 떨림에 우는
  잡초의 흐느낌이 들리더냐.
  붉었던 산야가 이제는 하얗게 물이들고 있다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2:15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엄기준
기차 여행~~~
최해원
봄기운을 시샘하려는지 갑자기 겨울이 다시 오는듯 무척이도 쌀쌀하다네 !!
이곳 울산에선 금년에도 눈구경 못해보구 겨울을 보내야 할것 같으네 !!
겨울 막바지에 눈이나 펑펑 솥아졌으면 좋켔따 ~~~~~~ 또다시 자네 글 읽고서 감동 받았네 !!
임우순
좋은 글과 음악 실로 고마우리......

Total 1,311 Posts, Now 1 Page

3 중년 10계명
김인수 | 조회 94
3 인기 세모단상(2014년)
현중재 | 조회 130
1 복수초의 역설
윤행옥 | 조회 97
2 인기 無神論과 有神論
김인수 | 조회 115
3 인기 마음 편한 친구여
김인수 | 조회 138
2 인기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다
| 조회 112
5 친구야 놀자 ( 友테크 )
김인수 | 조회 91
2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김인수 | 조회 94
State
  • 전체 방문자 346,124 명
  • 전체 게시물 23,350 개
  • 전체 댓글수 88,376 개
  • 전체 회원수 1,14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