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사는 법(3)- 나를 버려라

감동글

올바르게 사는 법(3)- 나를 버려라

현중재 5 50

올바르게 사는 법(3)-나를 버려라

스토아(Stoa)란 강당이란 그리스 말이다.
스토아 학파의 창시자인 제논이 스토아 포이킬레(울긋불긋한 강당)에서 강의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키프로스 출신의 이 철학자는 기원전 300여전경에 아테네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때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지중해세계의 정치적 주도권을 마케도니아 즉 알렉산드로스 제국에 빼앗긴 시대이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반영이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에 살던 시민은 개인의 자유로운 정치적 참여를 통해 개인은 국가를 위해 국가는 개인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헬레니즘 시대에는 거대한 국가에서 개인은 공동체에 대해 아무런 결정권도 갖지 못한 臣民이었다.
코스모폴리탄이란 그럴싸한 이름 뒤에는 개인이 느끼는 소외와 고독감 그리고 고독감이 스토아 철학과 이와 상반된 쾌락주의를 탄생시켰다.

 스토아 철학은 개인과 전체가 충돌할 때 언제나 전체의 편을 드는 철학이다.
 전체 앞에서 개인의 절대적 복종을 요구하는 철학이다.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가 무능하다고 느낄 때 쉽게 결정론(Determinism)자가 된다.

후에 기독교인도 하나님에 의한 예정설을 믿듯이 스토아 철학도 결정론을 받아들였다.
우리의 운명은 태어날 때 부터 운명적 숙명적인 것으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우주의 법칙앞에 개인의 운명은 아무런 결정권이 없기에 세네카는 "운명은 순종하는 자를 인도하고 거역하는 자를 강제한다." 라고 까지 말하였다.
자연이 정해준 각본대로 연극배우처럼 살다가 죽음이라는 안식처를 얻는다는 것이다.

삶의 덧없음을 깨달았을 때 스토아 철학자에게도 과연 삶의 행복은 있을까?
행복을 삶의 궁극목적으로 본다는 점에 있어서 스토아 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견해를 같이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정신의 덕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혜와 절제, 정의와 용기의 덕! 이것이야말로 행복을 위한 덕목이라 했다.

 스토아 철학은 서양철학에서 처음으로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이를 무시한 철학이었다.
노예로 태어났던, 건강이 안 좋던, 가난하던
그것은 주어진 운명이어서 슬퍼하거나 비관 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자연과
함께 하며 위의 정신의 덕을 추구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다.

비이성적인 정념(스토아 철학자는 정념을 이성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과도한 충동 또는 비이성적이고 자연에 반대되는 영혼의 움직임이라 말한다.
구체적으로 욕망과 공포, 쾌감과 슬픔과 감정으로 부터 벗어난 상태 즉 아파테이아(Apatheia),
정신의 의연함에서 정신의 덕과 영혼의 선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참된 영혼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이다."
 
이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이다. 

 牛 步

[이 게시물은 최관리자님에 의해 2010-03-31 20:51:17 감동글/좋은글에서 복사 됨]

Comments

엄기준
감사합니다~~~
임우순
좋은 글 실로 감사합니다....
김현식

고맙구려~~~

오자진1D
실로 좋은 글이구려
최해원
아직도 난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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