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아침 한계령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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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아침 한계령을 넘다

조주현 12 1,079
전역 30주년 기념 공연!!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동기들이 술한잔 하고 자고 가라는 간곡한 권유도 뿌리치고 춘천행!!  다음 날 11월 1일 속초에서 행사가 있어서 부득불 춘천으로 향하던 밤비 내리던 경춘가도. 밀려오는 뿌듯한 행복감. (정말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대들이 나의 동기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마누라와 막걸리 한잔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스리고------.

오늘  11월 1일 이른 아침 춘천에서 출발, 설악산 한계령엔 맑은 아침 산 기운 속에 계절을 재촉하듯 짙은 는개(는개 : 사전 찾아보세요)가 내리고-----. 마지막 잎새이듯 비에 젖은 가을 낙옆이 정취를 더해 가길래 몇 카트 찰칵찰칵!!(휴대폰 사진이라 조금 화질이 나쁨) 왠만한 글질로서는 형언할 수 없는 대자연의 자태여서 억지로 느낌을 단어에 묶어두지 않겠습니다.
 
금년도 두달 남았네요.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빌며, 11월 첫날 아침 설악에서 막 건져 올린 맑고 싱싱한 정기를 여러 동기생에게 택배하오니 사양말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11월도 행복!!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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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정용상
중국출장으로 행사참가를 못해 만나지 못해 아쉬워요. 한 번 만나 "공교육"을 논하고파요
조주현
감사합니다. 언젠가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동기회에서 주관하는 간담회 형태도 가능하겠고(지역별로 교육에 종사하는 동기들이 많습니다) , 아니면 내가 속해 있는 교육포럼에 정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방법도 있겠고-------.
엄기준
안개처럼 보이면서 이슬비보다 가늘게 내리는 비라.
멋지다~~~
조주현
는개가 뭔지를 알아냈구랴. 역시 남도의 낭만돌이는 달라도 뭔가 다르네. 이번에 서울에서 못봐 아쉬웠네.
임우순
좋은 글과 사진 매우 감사합니다....
송재용
조장학관 만나서 반가웠네!......같이 한 잔 했으면 좋았을것을......아쉽네!......
조주현
아쉽기는 나도 한가지였네. 언제 기회가 있겠지요. 건승과 행운을!!
최해원
마님 콕꾸녕 바람 넣어달라기에 동해안을 거슬러 삼척 강릉 한계령을 넘어 평창 춘천 가평 포천을거쳐 소위때 근무했었던 전곡 대광리 신탄리를 돌아 광릉 수목원을 거쳐 군사령부로 불시검문 취할라 켔는디 출발과 동시에 설악산 동해안에 함박눈 내리고 있다는 뉴스 소리에 월동장비도 없이 지레 겁먹고 핸들을 돌려 초저녁 춘천에 도착혔따네 !!
평창가서 불시검열 취해야 하는건데 ㅉㅉㅉㅉ
안동 단양을 지나면서 관할지역 강원도 침투 신고 혔으니 봐 주시게 !!!
갈카준데로 남춘천중학교 근처 닭갈비 골목을 누벼 맛있게 요기 혔따네 ~~~ 요걸로 검열을 대신함세 !!
눈만 안왔어도 삼척 까재미들 강릉 돈진이네랑 승래랑 평창 송어랑 모조리 작살내는긴데 ㅉㅉㅉㅉ
남쪽나라 울산을 출발할땐 반팔 티쎠츠에 스렛빠신고 운전대에 앉았는데 올라가면서 휴게소에 들를때마다 쌀쌀한 날씨가 장난이 아니더군 ~~~~~ 하는수없이 춘천 이마트에들러 런닝을(겨울철 내의 대용으로 11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착용) 한개 사서 입었다네 ~~~ 엄청 따시구먼 ㅉㅉㅉㅉ
낼새벽 춘천마라톤 코스를 휘익돌아 남이섬으로 갔다가 관할지역을 벗어나면서 신고하겠소이다 !!!
낼 새벽에 우리도 는갠지 뭔지 볼수 있을라나 ???????
조주현
내가 춘천에 있었으면 안내를 맡았으련만----. 츳츳츳!! 암튼 구경 잘하고 갔다고 하니 다행일세. 중앙고속도로로 오면 춘천도 그리 멀지 않을거요.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찾아주시오. 남이섬엔 잘 찾아갔나 모르겠네.
전병환
아쉬움이야 말할것도 없찌만 몇년전 춘천 조선일보 마라톤 참가하여 달렸던 의암호수를 다시돌아보구 남이섬을 들러 신혼때 추억에 잠시 머물렀다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들렀다가 포천들러 33년만에 충북대 동기생 전병환이를 만나 회포 풀고 있따네 홈피 야기두하구 ~~~~~ 담엔 평창으로 쳐더러 갈탱께 모굑재기허구 기다리시게 ㅋㅋㅋㅋㅋㅋ
황재권
주현이,
귀한 시간 내주어 고마웠습니다.
춘고 후배들이 이렇게 우리와 인연을 맺을줄이야...
야튼 후배들 수고 많앗습니다. 땡큐!!

해원이도 와서 분위기를 띄워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웟습니다. 담 기회에 꼭...
백장현
산등성이 는개가 한 폭의 그림같다.
늘 재치있는 글담으로 우리를 긴장으로부터 이완시키는 조 장학관의 풍류가 멋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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