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삼키며 ~~~ ㅋㅋㅋㅋ

최해원 해원이바구 16 1,026 2009.04.16 22:46

참모회의 다음날 13시 54분 에이원CC서 눈물조로 만나기로 며칠전 약속을하고 엇저녁 참모회의때 적군에게 술 먹이는 작전을 치밀하게 세웠으나 작전에 쉽게 말려들지가 않았다.
김현식, 전찬집 한팀. 양순호, 최해원 한팀. 타수를 곱하여 홀당 만원씩 돌려주기 없고 못먹으면 목욕탕 입수불가, 저녁사기 등등의 조건으로 게임이 시작되어 전반에 양수노의 난조와 군단장의 난조로 7개홀을 빼았기고 전열을 가다듬은후 두홀을 비기므로 전반이 끝났는데 찬집이가 얼마나 날라다니는지 39타 싱글타를 쳐데고 현시기도 펄펄 날라다녔었다.

좌에서 우로 김현식, 전찬집, 양순호, 최해원,
덩치로 따지자면 헤비급과 반탐급의 경기임에도 적군들은 백돌이인 "순호야 니만 믿는다" 쿠면서 온갖 구찌는 군단장에게 솥아부으며 렛슨하면 다가와서 저넘한테는 배울께 하나도 없어 ~~~ 쿠면서 신경전을 벌려데기 시작하더니
시작부터 사진도 같은편끼리 붙어서 찍고 적군과는 떨어져 찍어야 한다며 신경전으로 시작하여 전반을 7홀을 잃고 두홀을 비긴후 후반 첫홀에 찬집이가 오비를 내는등 우정의샷을 날려줌에도 또 져버려 거지될 지경에 놓였으나 차츰 전의를 가다듬고 수노의 샷이 살아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적군들의 샷이 하나둘씩 무너져 업치락 뒤치락하며 후반을 재밌게 끝마칠수 있었음다.
양팀이 버디도 주고 받으며 온갖 구찌를 동원하여 상대를 교란하면서 눈물을 짜 내려던게 웃음을 짜 내면서 라운딩을 마쳤음다.
승부는 군단장조가 케디피를 부담하고 2만원씩 개평 얻는거로 게임이 끝났으나 막판 뒤집기엔 남은 홀이 적은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고 목욕을 마치고 나찬희에게 전화를 돌렸음다.

현식이 안내를받아 쮸삼 쮸삼 이라는 식당으로 안내되었고 호텔에들러 찬희를 압송 했음다.
쮸꾸미와 삼겹살을 함께 곁들이고 된장국수가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 하였으며 19일 속초 삼척 전투를위한 작전계획을 세우고 일찌감치 찢어졌음다.

Comments

이승준 2009.04.16 23:45

아이고 재밌었겠네~~

나도 함 간다 간다 하면서도 날을 못 잡고 있네..

6월쯤에나 갈 수 있을라나~~

최해원 2009.04.17 12:24

날잡꼬 기별혀 ~~~ 무리허진 말구 !!
왠만허면 두넘 더 몰구와 ~~~

임우순 2009.04.17 08:21

즐거운 골프모임이 영원히 지속되시길 빕니다....

최해원 2009.04.17 12:25

꼬리글이 무지 세련되구 정감있어 뽀뽀 해주구 시포 ~~~~~~

박성렬 2009.04.17 08:45

나찬희위원장은 울산에 살림을 냈네?
거 가드만 우째 올라올 생각을 안하는거냐?ㅎ

최해원 2009.04.17 12:31

탈영자가 뭔 할마리 있껏소 ~~~~ 눈치만 보구 있는게지 !! 사업 핑계데면서 ~~~~~
고져 사령관께서 탈영자 영창 사면 해주길 기다리고 있을꺼유 ~~~
어제밤에도 자정넘게 홈피를 서성이구 있던디 ㅉㅉㅉㅉㅉㅉㅉ
군단장이 잘 ~~ 타이러고 있응께 조만간 마음 다잡꼬 삐찌시 대갈디밀 꺼시구먼유 ㅋㅋㅋㅋ

이충희 2009.04.17 09:21

좋은시간 즐건만남 축하 부럽소이다.

최해원 2009.04.17 12:32

니는 언제 올낀데 ??
살짝 왔따갔따간 중는다 ~~~~~~~ ㅋㅋㅋㅋ

김기영 2009.04.17 10:28

나찬희는 병원 환자복을 입고있나?

최해원 2009.04.17 12:35

탈영한넘이 뭔 옷가지 준비해서 토꼈껬나 ??
며칠째 저 남방쎠츠 하나로 묵꼬자고 해데니 옷에서 찌렁내가 나더라 ㅋㅋㅋㅋ 퍼떡 데꼬 가거라 !!

이진팔 2009.04.17 11:20

참 재미있게들 살아요.

최해원 2009.04.17 12:36

니는 언제 날잡냐 ??? 대충 살자구 !!!

조주현 2009.04.17 20:45

d이 친구들이 삼척대회전을 앞두고 열나게 칼을 갈고 있구먼----. 어쩐다. 내 채는 요즘 곰팽이가 쓸었을건데 ㅠㅠㅠㅠㅠ 찬집이가 그리 잘친다고?? 워낙 운동신경이 출중한 친구니까 당연한 일이겠지만서두. 큰일났구만 바로 낼 모래인데. 약방에 가면 공잘맞는 약이 있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