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군단 3월 참모회의가 2009년 3월 12일 달랑 7명의 참모들이 문무대에 입소하여 신불산 작전 계획을 세웠음다.
신불산 산행 관계로 긴급 참모회의를 예정일자보다 4일을 앞당겨 소집하다보니 휴가 외출 외박 출장간 참모들이 귀대치않은 탓으로 7명이 썰렁하게 회의를 하였으며 전찬집 자동차 협력 참모가 회의비용을 쏘고 물러 갔음다.
신불산 울산군단 OP점검 작전에 투입될 첨병 장교들을 물색하느라 구구절절 사령부 돌아가는 이야기를 참모들이 알아듣도록 설명하고 9명 + 4명 합이 13명에게 소집령을 내렸으며 추후 기별되는 참모들을 추가로 보고해 올리것음다.
좌에서 우로 장재덕(동아대,기갑,열처리참모), 임건재(홍익대.병기,자동차정비참모), 백충흠(울산대,통신,전설참모), 허병국(영남대,통신,참모장), 강성수(동아대,통신,가스참모), 전찬집(강원대,보병,자동차협력참모), 최해원(충북대,보병,군단장)
밤 9시경 참모회의 막바지에 꼬치친구를 경기도 광주 어느산에 묻고 혼자 쓸쓸히 운전대 잡고 내려오구있는 김현식 안전참모헌테 "야 ~~ 어데고 ? 대전 지나고있따 "쿠길래 11시반경 다시 전화했더니 어느 휴계소서 해골접고 있는지 감감 무소식이더니 새벽 2시반까지 글올리고 늦잠자고 있는데 메시지 왔다는소리에 무전기를 열었더니 "야 ` 이넘아야 빨리 일어나 홈피 쪽지 열어봐라" 라고 씌어 있기에 엇저녁 내려오면서 부탁한 대게 때문에 그러려니하고 수협 칭구에게 다시 확인전화 하면서 홈피를 열었음다 .
열자마자 "메세지왔따 ~~~~~~"쿠는 손녀딸 목소리가 들리기에 열었더니 이러한 내용이 담겨져 이내가슴을 찡 ~~~하게 하기에 퍼 올리니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해서 부모먼져 가는일 없도록 하자구 ~~~~~~
야` 이너마야 ~~~ 니도 이제부턴 술쫌 줄이고 운동 부지런히해서 똥빼쫌 지버너코 건강괄리쫌 하거라 ~~~~ 아랐쩨 ??
김현식 님께서 2009-03-13 07:51:42에 보내온 쪽지의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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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금 피곤 하구만~~칭구 먼저 보낸 맴도 마니 아프고~~칭구 엄니는 고등핵교 시절에 나한테 무척 잘해 주셨던 엄니데 ~~몸이 편찬으셔서 알리지도 않고 삼오때 모시기로 하고 왔더니 가슴이 찢어 질것같아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산다는 핑계로 모임도 자주 못하고 먼저간 칭구는 글타치고 살아계신 엄니라도 자주 뵈야 답답한 심정이 풀린것 가트니 맴넓은 니가 이해해줫으면 조컷다..그것마져 하지안코 엄니 마져 세상을 등지게 한다면 평생 후회할것 같기도 하구~~가능허면 토요일 일찍갓다 엄니만 뵙고 산행 뒷풀이 자리는 참석해 보도록 노력해 볼꾸마`~~~글고 부탁한거 갈켜줄께 칭구 엄니가 대게를 무척 조아라 하셨거든~~~지금도 조아라 하신다구 하더라~~~그러니 꼭좀 부탁헌다.
보내고 싶은 물건 ;대게(넉넉하게) 우편번호;157-030 주소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서광 아파트 102동 902호 받는사람;김진숙 귀하 전화번호;010-3551-5788
글구 계좌번호 갈켜주라 대게값 계좌에 입금시킬게/// | | |
니두 위에 현시기 쪽찌보구 두키서(둘이서) 거시기 함 끊어 볼랴 ???
니맘 다 ~~ 안다 !! 끊던지; 주리던지 ??? 오래오래 보구자바서 그런겨 ~~~~ ㅉㅉㅉㅉ
아직도 고집 부리니원 ㅉㅉㅉㅉ
니 신불산서 나좀 조용 ~~~ 히 보제이 !!!!
군단장 마음되로 잘 안 움직이나 보군
암튼 그날은 많이 와야재
군단장 체면은 살려 줘야 할 거 아니야
일땅 시비라 7 ~ 8명이면 넉넉헌께 ~~~~
일당 10?? 100 이 아니고?
우리 3군단(21사, 12사, 2사) 구호는
당백!!
이었는데..
현시기 그 눔아~~등치는 조선을 때려자블 누미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맴은 비단가튼 눔여~~~
현시가 ~~!!
이누마 해워니 말 잘보이냐~~~
똥배 지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