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척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역사도 깊고 유명한 민속잔치이다. 이날이 되면 해마다 우리 삼척중과 인근 삼일중 학생 6백여명이 시내 한복판에서 기줄다리기 시합을 한다. 아래 사진은 2월 8일 기줄다리기 시합 모습 (올핸 우리 학교가 졌다. 며칠전 군사령부 불시 점검을 받은 직후라 학교장인 나의 상태가 신통치 않았음이 패인이 아니었을까? ㅎㅎㅎㅎㅎ)
2. 2월9일은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 앞 오십천변에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며, 전국적으로 몰려든 난장에서 대낮부터 귀밝이술입네 먹다보면 발동이 걸려 또다시 과음하게 되고------ 필름은 끊기고. 삼척!! 참 멋진 곳이지요??
그나저나 애이구 올 2월은 왜이리 잔인한고?? 당분간은 술좀 절제해야겠습니다. 달집을 태우며 빌었던 소망입니다. ㅎㅎㅎㅎㅎ---
조회장 고생 많았수
칭구들 접대하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거늘
그래도 중앙무대에 유명한 명물이 발굴된것이 금번 행사중 큰수확이 아니겠수 - 보급참모 김일종
아직도 한양에서는 일종교장 너스레가 안주감으로 잘 팔리고 있다오
아마도 전국 중학교 행사중 이러한 행사는 삼척이 유일할거란 생각이 드누만 ~~~~
나두 바다에서 올라오는 정월 대보름달을 전국에있는 동기들에게 보여 줄려구 찍어 뒀는데 ~~~
행사 내용들이 너무 멋지다 !! 울산은 각 구청 마을 사찰단위로 행사가 다양하게 치뤄지며 가수들 불러다가 노래 구경하고 그네뛰기대회 등등이 고작인데 ~~~~ 수준높은 고장임을 인정 또 인정하마 !!!
뻑하면 소대장 완전군장해서 연대장실로 불러 올리는 통에, 연대앞까진 차 타고 가서 연대장실에서 보이는 정문 못미쳐서 부터 옷에다 물 뿌리고 헥헥 거리면서 연대 정문을 통과했던 기억이 난다.ㅎㅎ
아직도 엊그제 정라진 바닷가에 남기고 온 복 사시미와 울산에 남기고 온 고래고기가 꿈에 나온다.
조교장,나 땜에 금년 줄다리기에 패해서 미안.ㅋㅋ
얼반 주겨서 보내라고 그케도 일렀꺼늘 ~~~~~~~ ㅉㅉㅉㅉㅉㅉ
우리꺼시 조은거여~~~
울경사 와 동경사 사이에는 포경사가 있었는디~
포경사에서 연대장을 누가 했더라
아 맞아
김세방이
그런데 가는 컴팽이라서
포경사가 팍 죽는 구만
신 포경사
포항군단이 옛 포경사 살려야 겠구만
포항에 누구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