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들의 축제

자유게시판

중딩들의 축제

조주현 13 1,016
9월 1일은 우리학교 개교 58주년되는 날입니다. 제1회 개교기념 마라톤대회를 실시했습니다.
절반 가까운 아이들은 거의 걷다시피합니다. 비만하고 과체중인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훗날 돌이키면 추억거리겟지만 장교출신 교장을 만나 우중 마라톤을 해야 했습니다. 길가는 시민들이야 '맞아 사내자식들은 저렇게 키워야 돼' 기특해서 박수를 보냈지만 빗속을 뛰는 놈들은 그저 죽을 맛(?)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려. ㅎㅎㅎㅎㅎ (야들아!! 미안허다!!)



저녁엔 시에서 운영하는 예술문화회관에서 예술축제를 가졌습니다. 피곤한 기색도 없이 아이들은 잘만 놉니다. 그들의 춤사위를 보며 그들만의 몸짓과 문화가 존재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걱정하든 말든 그들의 방식으로 커갑니다.
(사진을 보니 마치 뮤지컬의 한장면같네요 ㅎㅎㅎㅎㅎ)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박성렬
옛부터 불로장수의 비결중 하나가 젊은 아이들과의 접촉이라 하였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건데 조교장은 우리들중 아마도 가장 장수할 확률이 높다.
우린 어디가서 40대 초반만 걸려도(?) 헥하고 눈이 뒤집어 지는데...끄응~
아이들은 그렇게 비를 맞아야 무럭무럭 크느니라.
요즘 아이들 비 맞으면 곧 죽는줄 아는데..삼척 아이들은 그래도 쓸만 하구만.
조주현

ㅎㅎㅎㅎ-- 그런데다가 까재미를 마구 회쳐 먹으니 뼈도 튼튼!!
언제 동경사 방문 안하시우?

이진팔
조교장 매우 훌륭한 교육이오. 언제부터 우리나라 교육에 국사가 선택이고 사라지더니 체육, 미술 음악은 아예 찿아 볼 수도 없구료. 영어 수학만 잘 하면 우수한 학생이고 서울대가 요구하는 필요 충분 조건인가. 그러더니 요즘은 영어 못하면 이 나라 학생도 아닌것 같아. 정말 어디로 가는 건지. 부모가 내 자식이 교육부 기준에서 좀 떨어지면 어때 튼튼하고 정상적 사고로 자라니 감사하는 마음부터 배워야지. 우리 애들 과외 한번 안하고 학원 한번 안다녀도 대학 졸업 다 하고 사회 봉사하고 봉급날 일 한 만큼 잘 받아 오더라. 그럼면 행복 아니오.
조교장 체력도 키우고 지식은 스스로 찿도록 올바른 교육 소신껏 하시기 바랍니다.
엄기준
삼척중 학샹들 교장 잘맞나 행복하겠다.
보통 일반학교에서는 체육대회 행사때 사고날까봐 마라톤경기 한지 오래다.
전교생이 함깨 달렸다니 잘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책가방 없이 등교하는 닐이였으면 좋겠다~~~
이진팔
기준이 말이 기준인기라.
김현식
조교장 진정 참교육에 실천이구려~~학부형 입장으로 돌아가서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오~~
요즘 어느 누구가 학생들이 싫어하는 것을 감히 실천에 옴기려 하겠소~~장교 출신 교장마니~~ㅎㅎ 아마 훗날에 그날 행사에 참여했던 중등들이 우리처럼 되거든 아름답고 조은 추억애 야그들을 하게 될걸세~~앞으로도 모쪼록 후에 후학들에게 공부 보다는 즐겁고 아름다운 야그의 추억거리가 되는 교육에 실천을 계속 기대 하겟네~~조교장 홧~팅 
현중재

나도 학원 강사 생활 15년 중고생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지만 학원의 습성상 전인교육은 있을 수 없고 그저 공부만을 강조하는 입장이다보니 아이들에게 미안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이 나이의 나를 깔깔대며 따라다니고 재롱을 떠는 아이들이 좋기만 하다. 그러데 어쩌다 버릇없는 놈 만나면 정말 내 직업에 회의 갖기가 다반사지... 저렇게 천진하게 뛰는 놈들보니 좋기는 하네..

조주현
칭찬받으려고 올린 글이 아니고 요즘 시골의 중학교 아이들이 이렇게도 논다는 것을 보여드린겁니다. 너무 과찬이 난무하니 오히려 부끄럽네요.
김현식

이럴땐 그냥 가만이 있는게 남는겨~~~ㅎㅎㅎ

최해원

풀코스(42.195km)는 아니것찌 ??
교장샘께서도 뛰었는가 ??
다음엔 담임샘 인솔하에 학반별 구보대회를 함 해보면 우떨까 ?? 
반 단합도 되고 또 ~~~~
황영조 출생지라 쪼참바리(뜀박질)시키면 삼척시민들이 좋아들 할끼야 !!
샘들도 한팀 맹걸어 같이 뛰어 보면 우떨런지 ??
교장샘이 호각불고 교가 불러 가면서 ~~~~~~~~~~~~~~~~

조주현
ㅎㅎㅎㅎ-- 맞는 말이지만, 희망하는 선생님도 계시지만 애들 안전지도는 누가하고 반환점 도장은 누가 찍어주며, 중간에 새는 놈은 누가 잡누? 그래서 선생님은 하고 싶어도 못함!!
최해원
그건 핑계구 !!!
반환점 도장 찍을 필요없는 코스를 정하면 되구 !!!
그날 만큼은 샘들은 학생들 통제할려 하지말구 함께 즐기는 행사로 꾸려가면 좋치 !!!
안뛸라카는 놈들로 통제부 구성해서 예를들면 그학생들이 요령피는 샘들 통제허구 ~~~~ 
재밌을껏 같은디 ???  상장은 많이 ~~~~ 상품은 말거나 아주 약소하게 ~~~~
거의가 완주의 기쁨을 누릴수있게 ~~~~~~~~~
김현식
다음에 이런 훌륭한 일을 하면 그행사에 15기 사령관상 군사령관상등 기타상들 맹길어 가지고 협찬허자고~~ㅎㅎㅎ
Hot

인기 [대한민국ROTC중앙회] 중앙회보 307호 발간

댓글 0 | 조회 244
웹진 보러가기(https://rotcmuseum.or.kr/pdfjs/web/viewer.html?file=rotc0307.pdf)지난 회보 보러가기(www.rotc.or.kr)▶…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1

댓글 0 | 조회 31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1‘시행령’의 핵심은 2030 국악인들에게 많은 지원 이뤄지게 하는 것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지난 달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_70

댓글 0 | 조회 506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0“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깨닫는 예술교육이어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국악진흥법’은 제9조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9

댓글 0 | 조회 425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9'국악진흥법'은 ‘창조적 상상력’의 행정이 뒷받침되어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한류 음악의 원형자산은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8

댓글 0 | 조회 482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8-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을 ‘문화’로써 해결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지금과 같이 정치가 어지럽고 경…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7

댓글 0 | 조회 542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7“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6

댓글 0 | 조회 473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6한류 확산이 문화 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3)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한국은행은 지난 9…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5

댓글 0 | 조회 510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5한류확산이 문화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2)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바야흐로 한류의 세상인…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4

댓글 0 | 조회 557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4한류확산이 문화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으로 시너지를(1)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2023년 7월 25일…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3

댓글 0 | 조회 561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3문화 융성의 길 – ‘국악진흥법’에서 새 길을 찾다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은 일제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2

댓글 0 | 조회 62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2- 문화 융성의 길 - ‘온리 원(only one)’의 사고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요즈음 대통령 관저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1

댓글 0 | 조회 558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1“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 BTS와 아미 현상(12)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브라질에서는 2019년 …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0

댓글 0 | 조회 662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60‘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 BTS와 아미 현상(11)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이번 회에서는 데…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9

댓글 0 | 조회 629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9‘BTS와 같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왔다’ - BTS와 아미 현상(10)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지난 1…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8

댓글 0 | 조회 665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8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포용과 사랑 - BTS와 아미 현상(9)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각국의 정치적 사회… 더보기
Hot

인기 삽십오일 간의 서유럽 자동차 여행 - 문근찬, 이명희 지음

댓글 0 | 조회 923
이번에 다녀온 '서유럽 자동차 여행'을 작은 책자로 만들어 봤습니다.해외 자동차여행에 관심있는 동기들에게 약간 도움이 될 내용이오니 일독 바랍니다. 문근찬 ^^https://www…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7

댓글 0 | 조회 714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7BTS의 음악이 투쟁가처럼 등장 - BTS와 아미 현상(8)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각국의 정치적 사회적…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6

댓글 0 | 조회 829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6마음의 근력으로 빚어진 ‘한류’ - BTS와 아미 현상(7)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먼저, 앞의 55회에… 더보기
Hot

인기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5

댓글 0 | 조회 737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55BTS와 아미 현상(6) - 문화적 사회 현상 창조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팝 음악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 더보기
Hot

인기 [대한민국ROTC중앙회] 중앙회보 299호 발간 안내

댓글 0 | 조회 922
웹진 보러가기(http://www.rotc.or.kr/_neo/pdfViewer/web/viewer.html?file=/_neo/contents/webzine/pdf/rotc029… 더보기
카테고리
Banner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