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허덕거리고 있던 야심한 며칠전 밤
'따르르릉~~~' (이건 아니다. 핸드폰 띠~~리리리~~~ 띠리리~~~)
'나요'
"에이구 회장님 어디십니까?'
"여기 영월 동강이요'
뭐이 동강?? 자다가 뭔 봉창 두드리는 소리!!
'뭔일이시다요?'
'알오티시 마라톤 동호회 단합대회 겸 훈련차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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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영월에 오니 조회장 후배가 있구먼? 전화 바꿔줄께요'
'선배님 저 영월고에 근무하는 후배 누굽니다'
'아 그래요?'
-----어쩌구 저쩌구----------
'우리 회장님 강원도를 대표하여 잘 모시구랴'
당부 아닌 당부를 하고 전화 끊으니
그렇지 않아도 더운 열대야가 더 덥게 여겨지고----
회장님 정도면 관할 구역에 오시면 사전에 연락 좀 하시구랴.
그 영월엔 김덕만(영월고 교감/ 강원대) 동기도 있고, 최종성(주천고 교장/ 관동대) 동기도 있어서 내가 못가도 연락은 취할 수 있었는데-----.
하여간 죄송하고-----
금방 포토엘범에 사진이 올랐던 것같은데
금새 없애치우셨구랴.(글을 다 쓰고나니 사진이 또 있네??)
모두등 멋집니다!!!
늘 건강하고 활기찬 우리 회장님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흠모합니다.
충성!!!
갈수 있으려나 ?
내가 생각해도 참 무식한 질문이다.
정재화의 '서강'은 어디메요? 주천강을 서강이라하는갑다. 맞나?? 최종성이네 학교엔 사슴도 있음!!! 뿔 자를 때 피 한번 준다해놓고 벌써 삼년이나 지났음. 고연 노므스키!!!! ㅎㅎㅎㅎ
그자리에 동경사령관이 납셔야할 자리가 아니오니 아래것들에게 맡겨두고 계시면 되는 자리라오 !!
갸 ~~~~ 들은 10월말 춘천 마라톤에 참석해서 쪼참바리 하는 양반들이라네 !!
나두 한때는 저 유니폼 입구서 전국을 누벼뎄었는디 ~~~~
동경사 영내라도 연락없이 같다오는 계획이었는데,
동경사령관 후배와 제수씨가 조주현회장의 덕망과 인품,
평소 후배사랑에 대한 얘기를 듣고 ... 반가운 마음으로
동경사령관에게 늦은 시간임에도 .. 전화 했슴다.
무단출입 했다간 체포조뜰까봐 ..... 무단출입도 못하겄네요...